이란 발전소 폭격 예고한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열릴 수 있을까? 🇮🇷💥🇺🇸

이란 발전소 폭격 예고한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열릴 수 있을까?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이란 발전소 폭격 예고한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열릴 수 있을까?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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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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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발전소가 터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나요? 전기 공급이 끊기고, 운송 수단도 막히고, 나라 전체가 순식간에 마비될 수 있어요.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얼마 전 “오는 7일 저녁까지 협상 안 끝나면 이란 발전소 다 터뜨리겠어!” 선언했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강경한 말을 하게 된 이유가 뭔지 알아볼게요.

이란 기반 시설 공격 예고한 트럼프: 발전소를 폭격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4월 7일 저녁 8시(현지시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교량(=다리) 등 나라가 돌아가는 데 꼭 필요한 시설을 모두 공격하겠다고 했어요. 석유 길을 열지 않으면 이란의 전기·교통·에너지 공급을 끊어버리겠다는 경고를 날린 건데요. “(전쟁이 이어지게 되면) 나라를 다시 세우는 데 20년이 걸릴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고.

이란 공격 예고 배경: 발전소 공격 협박,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번에 걸쳐 이란에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압박해 왔어요.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에도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 안 열면 이란 발전소 다 파괴할 거야!”라는 최후통첩을 날렸는데요. 이후 공격을 보류하고 “열흘 더 줄게!” 하더니, 이란이 이에 응하지 않자, 또 기한을 늘렸어요.

미국은 위협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란의 일부 시설을 공격했어요.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내 석유화학단지와 원자력발전소(원전)를 공격해서 시설 일부를 파괴한 것. 같은 날 이란의 또 다른 원전 단지도 공습했고요. 다행히 원전은 파괴되지 않았지만, 만약 이런 공격으로 방사능이 유출될 경우 이란 국경을 넘어 주변 지역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한편, 이란 역시 지난 5일(현지시간) 중동 내 미국·이스라엘 관련 석유화학 시설 5곳을 대대적으로 공격했다고.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해협 상황: 미국은 왜 이란을 공격하겠다는 거야?

이란이 석유의 핵심 이동 통로를 막아 세계 경제가 흔들리자, 미국이 “빨리 문 열어!” 재촉하고 있는 거예요.

  • 호르무즈 해협 막고 🌊: 호르무즈 해협은 인도양과 페르시아만을 잇는 좁은 바닷길로,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가 오가는 핵심 길목인데요(그림). 전쟁이 시작되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막았어요.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일일 통행량은 전쟁 전보다 약 95%나 줄었다고. 지금은 이란이 형제국으로 인정한 이라크의 원유를 실은 선박 등 아주 일부의 선박만 이란의 허락을 받고 해협을 통과하고 있어요. 지난 6일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약 15척의 배가 해협을 통과했다고.
  •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을 수도 🚫: 친이란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 3월 28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전쟁에 참전하겠다고 하면서, 예멘이 관리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힐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어요.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지중해로 통하는 길목으로(그림), 호르무즈 해협 대신 중동산 원유를 실어 올 수 있는 중요한 우회로 역할을 했는데요. 이 해협이 막히면 세계 석유 수송량의 12%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석유 공급 차질 전망: 두 해협 다 막히면 어떻게 되는데?

  • 원유 공급 더 어려워지고 🚢: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히면 중동산 원유를 들여오는 게 더 어려워져요. 유조선들이 아프리카 희망봉까지 바닷길을 쭉 돌아가야 하고, 운송 기간도 최대 보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물류비용 역시 크게 오르게 될 거라고.
  • 국제 유가 더 오르고 🛢️: 이미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선(6일 오후 기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요. 이렇게 되면 원유 가격이 전 세계 물가를 밀어 올려 결국 세계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아시아 국가들 타격 커지고 🌍: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호르무즈 해협과 함께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길목이기도 한데요. 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이 통로로 들어오는 원유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서, 아시아 국가들이 입는 타격이 특히 커질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는데요. 어떤 문제가 예상되냐면:

  • 운전자 부담 커지고 🚙: 전쟁 이후 전 세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어요. 이에 정부는 3월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해서 기름값이 일정 가격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국가적으로 기름을 아껴야 해!”라는 목소리가 커지자, 오는 8일부터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 생필품값도 오르고 💰: 원유 공급이 줄어들고 → 원유를 가공해서 만드는 나프타 등 재료 수급도 어려워지자 → 생필품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요. 유통·식품업계는 비닐·플라스틱 포장재 값이 크게 올랐다며 소비자 가격을 올렸고요. 실제로 소상공인연합회는 “포장재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고 밝혔어요.
  • 개미들 부담도 커지고 🐜: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자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달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달러 가치는 오르고 반대로 원화 가치는 낮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 여기에 고금리 상황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더 차갑게 얼어붙을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미국 이란 발전소 공격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란이 쥔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가 해협 통행권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들어줄지 알 수 없다는 말이 나와요.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끝내 열지 않는다면 미국이 예고대로 공격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미국이 예고한 대로 이란의 국가 기능을 마비시킬 수는 있지만, 이 경우 “발전소·도로 등 민간 시설을 파괴하는 건 전쟁 범죄야!” 하는 전 세계의 비판을 받게 될 거라고.

6일 오후 기준으로 두 나라는 중재국인 파키스탄으로부터 45일 동안 휴전을 한 뒤 전쟁을 끝내는 내용이 담긴 중재안을 받았고,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이 바라는 대로 합의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해요.

에디터 쏠 🍋
이미지 출처: ⓒNEWNEEK/The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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