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 없는 피부과가 10곳 중 9곳? ‘개원 면허제’ 얘기 나오는 이유부터 반응까지 🧑‍⚕️

피부과 의사 없는 피부과가 10곳 중 9곳? ‘개원 면허제’ 얘기 나오는 이유부터 반응까지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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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없는 피부과가 10곳 중 9곳? ‘개원 면허제’ 얘기 나오는 이유부터 반응까지 🧑‍⚕️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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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피부과 10곳 중 9곳은 비전문의가 진료

뉴니커, 도심을 걷다 보면 ‘피부과’ 간판이 정말 많이 눈에 띄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피부 진료를 하는 동네 병원(1차 의료기관) 중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데는 10곳 중 1곳뿐이라고.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조사한 결과, 나머지 9곳은 전공의 수련을 받지 않아 전문 과목이 없는 일반의나 다른 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난 거예요.

전문의 진료 피부과 현황: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라도 피부과를 열 수 있어?

현행 의료법상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다른 과목으로 개원하거나 진료하는 건 가능해요. 다만 전문의만 간판에 ‘피부과의원’이라고 표기할 수 있고, 아니라면 ‘의원’, ‘에스테틱’, ‘스킨클리닉’ 등의 이름과 함께 ‘진료과목 피부과’라고 쓸 수 있어요.

그러나 일부 의원은 ‘진료과목 피부과’에서 ‘진료과목’을 아주 작게 써두고 있다고. 포털사이트에서 ‘피부과’를 검색했을 때 피부과 전문의와 비전문의가 운영하는 동네 의원이 모두 나와 환자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요.

전문의 진료 피부과 반응: 사람들은 뭐래?

  •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개원 면허제’가 필요하다고 말해요. 많은 비전문의가 피부 진료 시장에 뛰어들면서 피부암을 단순한 점으로 오진하거나, 시술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 이런 일을 막으려면 단축된 기간이라도 전공의 수련을 받거나, 다른 병의원에서 경험을 쌓은 뒤 개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거예요.

  • 하지만 “개원 면허제는 피부과 전문의들의 수익을 지키려는 제도 아니야?” 하는 지적도 나와요. 미용 의료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면서 피부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의원을 수익이 낮아지자, 다른 의사들이 이 시장에 들어오는 걸 어렵게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것.

  • 아예 더 다양한 사람에게 미용 의료 시술 자격을 줄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어요. 점 빼기 등 단순한 피부 시술은 의사가 아니라도 일정한 교육을 받아 자격을 얻은 피부 관리사·간호사·레이저 치료사도 할 수 있게 하고, 잘 관리하자는 것. 이러면 의대 졸업생이 피부 미용 시술로 우르르 빠져나가 의사가 부족해지는 현상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는 주장도 나와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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