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전쟁에 쓰레기 봉투도 없어진다? ‘종량제 봉투 사재기’ 안 해도 되는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중동 지역 전쟁에 쓰레기 봉투도 없어진다? ‘종량제 봉투 사재기’ 안 해도 되는 이유 🗑️
석유 없어서 쓰레기 봉투도 바닥난다? ‘종량제 봉투 사재기’ 안 해도 되는 이유
지난 2월 28일에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며 시작된 전쟁이 어느덧 한 달 째를 향해 가고 있잖아요. 중동 지역은 세계적인 원유 생산지라, 전쟁이 길어지면서 세계 여러 산업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비닐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도 부족해지고 있다는 말이 나오자 “곧 종량제 봉투 가격 확 오를지도 몰라!”, “봉투 못 구해서 쓰레기 못 버리면 어떡해?” 하면서 사재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어요.
종량제 봉투 재고 부족 상황과 전망: 진짜? 나도 당장 사러 가야 하나?
다만 정부와 주요 지방자치단체는 당장 종량제 봉투가 동나거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어요. 평상시와 같이 최소 2개월에서 최대 1년치 물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 종량제 봉투 가격은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조례로 정해두고 있어 가격을 올리려면 이를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물건 값이 변하듯 수요와 공급에 따라 짧은 시간 안에 오르지는 않을 거라고도 설명했고요.
또 종량제 봉투가 부족해지더라도 쓰레기를 못 버리는 상황이 오지는 않는다고. 종량제 봉투는 쓰레기 배출 단계를 잘 관리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이라서, 만약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1) 일반 봉투에 담아 정해진 장소에 배출하거나 (2) 지자체가 무지 봉투를 나눠 주고 확인해 수거하거나 (3) 일정 기간 무상 배출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따라서 종량제 봉투를 미리 잔뜩 사둘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