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면 오른다던 국내 금값, 하루 만에 8% 폭락한 이유는? 📉😰

전쟁 나면 오른다던 국내 금값, 하루 만에 8% 폭락한 이유는?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전쟁 나면 오른다던 국내 금값, 하루 만에 8% 폭락한 이유는?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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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8% 가까이 급락한 금값

지난 23일 하루에만 국내 금값이 8% 가까이 곤두박질쳤어요.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전쟁같이 불안불안한 상황이 생기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공식인데요. 최근에는 미국∙이란 전쟁이 길어지는데도 금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고. 지난주에는 2011년 9월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장에 충격이 이어지고 있어요.  

급락한 금값 상황: 금값이 그렇게나 떨어졌다고?

이날 한국금거래소의 국내 금 시세는 전날보다 7.87% 내린 1g당 20만 8530원으로 거래를 마쳤어요. 장중 한때는 20만 821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10% 폭락했던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거라고. 이제 국내 금값은 23일 기준 한 돈당 94만 2000원으로, 미국·이란 전쟁 시작 전인 지난달 27일 105만 2000원과 비교했을 때 약 10.5%나 떨어졌어요.

지난해부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값은 가파르게 상승했는데요. 지난해 초 한 돈당 53만 원에 거래된 금값은 같은 해 3월 60만 원대, 7월 70만 원대, 10월에는 90만 원대를 넘기기도 했어요. 금값은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얼마 전까지 100만 원을 넘기기도 했고요

금값 하락 이유: 금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뭐야?

전문가들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내릴 거야!” 하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팍 식어버린 것이 금값 폭락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어요:

  • 원래 위험할 땐 금이 최고잖아! 🏅: 금은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투자해도 이자를 전혀 받을 수 없는 ‘무수익 자산’이에요. 다만 전쟁이나 인플레이션처럼 통화가치가 흔들릴 때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오르는 것이 공식이에요.
  • 통하지 않은 안전자산 공식 💥: 하지만 이번 미국∙이란 전쟁에서는 이 공식이 깨졌는데요.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기는 등 고공행진 하면서 물가를 밀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금리를 내리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어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거든요. 이에 지난해부터 금리 인하 기대감에 꾸준히 상승해 왔던 금값도 급격히 상승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와요. 자칫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다시 올리기 시작한다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 시들해진 금 인기 👎: 게다가 증시가 출렁이면서 당장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이 가장 빠르게 처분할 수 있는 안전자산인 금마저 내다 팔기 시작했는데요. 매도세가 급작스럽게 몰리면서 하락 폭을 키운 거고요.

금값 전망: 앞으로 금값 움직임은 어떨 것 같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금값이 더 이상 떨어지진 않을 거라고 전망했어요. 고유가 사태가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지금 가격에서 더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 건데요. 다만 금값이 급격히 떨어진 만큼 당분간 상황을 조심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경고했어요. 

by. 객원에디터 이지원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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