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매파’ 신현송이 누구길래?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 내용·반응·전망 요약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실용적 매파’ 신현송이 누구길래?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 내용·반응·전망 요약 🦅💰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이끌 한국은행(한은)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어요. 22일 청와대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물가 안정과 국민 경제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는데요. 미국·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데다가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문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새로 임명될 한은 총재가 우리나라 경제 앞에 쌓인 과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신임 한국은행 총재 지명 배경: 한국은행이 뭐하는 곳이었더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으로, (1) 화폐를 발행하고 (2)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3) 우리나라의 통화 정책을 만들고 (4) 금융기관을 상대로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주는 등의 역할을 맡는데요. 한은 총재는 이런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을 대표하는 인물이에요.
신임 한국은행 총재 지명 내용: 신현송 후보자가 누구인데?
신현송 후보자는 국제기구를 경험하고 학문적 전문성을 갖춘 경제학자로 불려요.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거친 글로벌 경제 전문가로 알려졌어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BIS에서는 12년째 근무한 경험이 눈에 띈다고. 그는 지난 2006년 “2년 뒤인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올 거야!” 하고 미리 경고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 후보자는 ‘실용적 매파’로 꼽히는데요. 보통 기준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쪽을 ‘비둘기파(=“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시키자!”)’, 인상을 선호하는 쪽을 ‘매파(=“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줄여서 물가를 안정시키자!”)’로 부르잖아요. 신 후보자는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에 대응해 발 빠르게 금리를 올리는 걸 선호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연한 태도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신임 한국은행 총재 과제 및 전망: 앞으로 어떤 과제가 있어?
최근 미국·이란 전쟁 탓에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23일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장중 1510원을 넘겼는데요. 이런 어려움을 관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새로운 한은 총재의 목표이자 과제가 될 거라는 말이 나와요.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물가와 성장 그리고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나갈지 고민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현재 이창용 한은 총재의 임기는 다음 달 20일까지로 예정돼 있는데요. 새로운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순서를 거칠 예정으로 알려졌어요.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