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이 3만 6855달러? 우리나라 GNI가 제자리걸음인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6855달러? 우리나라 GNI가 제자리걸음인 이유 🤑
우리나라 지난해 1인당 소득, 3년째 같은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6855달러 기록하며 3년째 3만 6000달러대에 머물렀어요.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GNI의 특성상, 1년 내내 1400원을 훌쩍 넘긴 고환율의 영향을 받은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원화 기준으로 소득은 4% 이상 늘었지만,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소득 증가율은 전년 대비 0%대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국민총소득 GNI 뜻과 의미: GNI...가 뭐였더라?
국민총소득(GNI)은 한 나라 사람들이 1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소득을 합친 금액이에요. 여기에는 국내에서 번 돈뿐 아니라, 해외에서 벌어온 돈도 포함하는 만큼 그 나라 사람들이 실제로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인데요. 국가 생활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로도 쓰인다고. 우리나라는 2014년 1인당 GNI 3만 798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12년째 4만 달러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어요.
한국은행 GNI 발표 내용 및 분석: 우리나라 1인당 소득, 어떻게 나왔는데?
10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명목 GNI는 3만 6855달러를 기록했어요. 원화 기준으로는 5241만 6000원으로 4.6% 증가했는데요.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이번에 국민총소득이 생각보다 크게 늘어나지 못한 데에는 환율의 영향이 커요.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1년 내내 1400원을 넘어서면서 역대급 고환율 시기를 보냈거든요. 원∙달러 환율의 평균도 1428원으로 4.3% 상승하면서 그만큼 원화 가치도 하락했어요.
국민총소득 GNI 비교: 다른 나라는 어떤데?
아직은 1인당 GNI를 발표하지 않은 국가들이 많아 한국이 전 세계에서 몇 위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데요. 지난 2024년 기준 우리나라는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6위를 기록했어요. 다만 이번에는 대만이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으며 1인당 GNI 4만 달러를 돌파한 데다, 일본도 3만 8000달러대 초반을 기록한 만큼 순위가 낮아질 수밖에 없을 거라는 걱정이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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