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의 질’ 보고서: 삶 만족도 OECD 여전히 최하위권이라는 우리나라

‘국민 삶의 질’ 보고서: 삶 만족도 OECD 여전히 최하위권이라는 우리나라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국민 삶의 질’ 보고서: 삶 만족도 OECD 여전히 최하위권이라는 우리나라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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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만족도 올해도 OECD 최하위권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5일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보고서에는 고용·임금, 소득·소비·자산, 건강, 여가 등 삶의 질과 관련된 11개 영역의 71개 지표가 반영됐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점으로 2년째 제자리걸음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는 33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고 해요.

‘국민 삶의 질 2025’ 내용: 자살률 늘고, 기관 신뢰도 줄었다고?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더 걱정스러운 신호들이 보이는데요.

  • 자살률, 2011년 이후 최고치: 2024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늘었는데, 2년 연속 증가하고 있고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보다 높은 수준이에요. 2022년 기준(22.6명)으로 보면 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예요.
  • 낮아진 주요 기관 신뢰도: 가족·공동체와 시민참여 부문의 수치도 낮아졌어요. 정부, 국회 등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49.6%로 3년 연속 하락해 50% 아래로 떨어졌다고. 정당, 노조, 동호회 등 사회단체에 소속돼 활동하는 사람의 비율도 전년 대비 5.9%P 감소했고요. 다만 2년 연속 감소하던 대인 신뢰도는 전년 대비 3.0%P 늘어나 55.7%를 기록했어요.
  • 우울·걱정, 다시 늘었어: 일상에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걱정을 뜻하는 ‘부정정서’ 지수는 3.8점을 기록했는데요. 2022년(4.0점) 이후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3년 만에 다시 나빠졌어요. 특히 부정정서 지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적게 벌수록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 40%에 달하는 노인 빈곤율: 우리나라 국민들이 벌어들이는 소득은 늘었지만, 소득 불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상대적 빈곤율’은 상승한 걸로 보여요. 그중에서도 특히 66세 이상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39.8%에 달했다고. OECD 내 30%를 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3개국에 불과해요.
  • 청년들도 어려워: 청년 고용 지표도 악화했어요. 코로나19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65.1%까지 내려갔다가 3년 연속 오르는 등 회복세였는데, 다시 꺾여 2024년에는 69.5%를 기록했다고.

이 밖에도 소득이 낮을수록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도 확인됐어요. 종합하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하락한 것과 더불어 행복의 양극화도 심해지는 상황이라고.

by. 에디터 조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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