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주고 받은 혐의’ 강선우 의원・김경 전 시의원, 결국 구속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억 원 주고 받은 혐의’ 강선우 의원・김경 전 시의원, 결국 구속 🔍
강선우 의원・김경 전 시의원 구속
지난 3일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됐어요. 강 의원은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22대 국회에서 현역 의원이 구속된 건 지난해 9월 권성동 의원에 이어 두 번째예요.
강선우 의원・김경 전 시의원 구속 배경: 왜 구속된 거야?
두 사람의 ‘공천(=선거할 때 정당에서 후보를 추천하는 일) 뒷돈 1억 원 의혹’은 지난해 말 녹취록이 공개되며 시작됐어요. 2025년 12월, 강 의원이 김병기 국회의원과 대화하며 “김 전 시의원에게 돈 받았으니 공천해 줘야 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진 건데요. 지방선거를 5개월 정도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이 만나 시의원 후보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녹취록 공개 직후에는 두 사람 모두 의혹을 부인했지만, 올해 1월 김 전 시의원이 경찰에 자술서를 제출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어요. 김 전 시의원은 자술서로 “1억을 줬는데 돌려받았다”라며 의혹 일부를 인정했고요. 강 의원은 그제야 “김경이 돈을 줬지만 나는 계속 돌려줬고, 공천에 개입하지도 않았어!” 주장했어요. 경찰은 지난 2월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에 이어 법무부가 지난 12일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요.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 강 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출석의원 중 과반이 찬성)됐고요. 법원이 증거인멸·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결국 강 의원의 구속이 결정됐어요. 김 전 시의원 역시 구속을 피하지 못했고요.
강선우 의원・김경 전 시의원 구속 전망: 쪼개기 후원까지 조사한다고?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서 대질 조사(=진술을 교차 검증하는 과정)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어요.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시의원의 ‘쪼개기 후원(=여러 사람 명의로 후원했다는 의혹)’ 등 추가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쪼개기 후원 의혹’은 김 전 시의원이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전후로 1억 3000여만 원을 강 의원에게 다른 사람 이름으로 후원했다는 의혹이에요. 이 과정에서 김 전 시의원 남동생이 설립한 ‘유령 공익재단’을 이용했다는 말도 나와요.
이미지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