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흔들리는 가상자산 신뢰성부터 금융위원회 대책까지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흔들리는 가상자산 신뢰성부터 금융위원회 대책까지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초유의 사고’ 💥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실수로 거액의 비트코인이 이용자들의 계좌로 잘못 입금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어요. 원래는 이벤트에 당첨자에게 ‘62만 원어치’ 포인트를 지급했어야 했는데, ‘62만 비트코인’을 지급해 버린 건데요. 결국 60조 원이 넘는 규모의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되면서 코인 시장과 금융당국이 발칵 뒤집혔어요.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내용: 어떤 일이 있었던 거야? 🧐
지난 2월 6일 처음 발생한 사고 내용을 시간순으로 살펴보면:
- 오후 7시쯤: 빗썸은 고객을 확보할 목적으로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해요. 이벤트에 당첨된 이용자 249명에게 1인당 당첨금 2000원 ~ 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었는데요. 보상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당첨금을 62만 ‘원’이 아니라 → 62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해서 지급하는 일이 발생한 것.
- 오후 7시 20분~30분: 사고 직후 빗썸 내부 비트코인 유통량이 4만 6000개 → 66만 5000여 개 급격하게 불어났어요. 빗썸은 잘못 지급했다는 사실을 알아챘지만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을 받은 일부 이용자들이 곧바로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이 발생했고요. 수많은 비트코인이 갑자기 시장에 쏟아지다 보니 비트코인 1코인당 시세가 9800만 원 대에서 → 8100만 원대로 17%나 떨어졌다고. 비트코인 가치가 떨어지다 보니 “나도 손해보는 거 아니야?” 하며 코인을 파는 ‘패닉셀’까지 발생하기도 했어요.
- 오후 7시 35분 ~ 40분: 빗썸은 당첨금을 지급한 이용자들의 계좌 거래와 출금을 곧바로 차단했어요. 잘못 지급한 비트코인 중 99.7%(61만 8212개)는 곧바로 회수됐다고 하고요. 이미 매도된 상태의 나머지 비트코인 1788개 중 93%(약 1663개)까지 추가 회수했지만, 나머지 125개는 회수하지 못한 상태라고.
- 2월 7일: 빗썸은 이번 사고로 고객들이 손해를 입은 금액이 10억 원 정도라고 밝혔어요. 또 사고로 손해를 본 고객들에게 보상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요. 피해 고객과는 별도로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겠다는 입장이에요.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문제: 시장 전체의 ‘신뢰성’이 흔들린다고? 🙅
이번 사고를 두고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큰 상처를 입었다는 말이 나와요. 시장의 핵심인 ‘신뢰성’이 흔들렸기 때문인데요. 어떤 말이 나오냐면:
- 유령 코인 유통 시스템 문제: 거래소가 실제로 보유한 수량보다 훨씬 많은 ‘유령 코인’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었던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와요. 빗썸은 지난해 3분기 말 보고서에서 총 4만 279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시장에 풀린 비트코인 유통량은 66만 개를 넘었어요. 빗썸 보유량보다 15배 가량 많은 데다가, 전 세계 비트코인 총 발행량인 2100만 개의 3%가 넘는 수준이었던 것. “얼마든지 내부 통제 없이 유령 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환경이었어!”하는 의심과 걱정이 나온다고.
- 취약한 암호화폐 거래소: 보통 주식시장은 거래소·증권사·예탁결제원으로 기능이 분리돼 각각의 기관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서로 견제·관리하는 구조라고 하는데요. 반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거래·중개·보관 기능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단일 장부 구조였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어요.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전망: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
빗썸 측은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라며 “자산 지급 프로세스를 다시 살펴보고 내부 통제 시스템도 고쳐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어요. 금융위원회는 7일과 8일 연이어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빗썸 사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모든 거래소를 점검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라”라고 지시를 내렸어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상자산 발행이나 유통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이미지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