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쇼크’에 급락한 코스피, 하루 새 사상 최고치 찍은 사연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워시 쇼크’에 급락한 코스피, 하루 새 사상 최고치 찍은 사연 📉📈
롤러코스터 탄 코스피·환율
월요일(2일) 급락했던 코스피가 화요일(3일) 폭등하면서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사이드카는 주식시장의 변화가 너무 심할 때 주식을 사고 파는 프로그램을 5분 동안 멈추는 제도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장치인데요. 하루 새 벌어진 코스피 폭락 → 폭등 상황과 전망을 정리했어요.
롤러코스터 코스피 내용 (1): 코스피 급락 ‘검은 월요일’이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2일(월요일) 코스피 폭락 소식에 뉴니커들도 놀랐을 텐데요. 어떤 일이 있었냐면:
- 새해 들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2일 5% 넘게 급락하며 5000선이 무너졌어요. 코스피를 팔아치우는 움직임이 늘어나자 “매도 멈춰” 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의 케빈 워시가 지명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어요. “케빈 워시가 기준 금리를 안 내린다면” → “안전한 달러에 투자하는 게 낫겠는데?” 하는 투자자가 늘었고 → 이 여파로 뉴욕증시와 비트코인·금·은 등의 자산가격이 폭락하면서 → 코스피 지수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요.
롤러코스터 코스피 내용 (2) : 전날 부진 딛고 사상 최고치 경신한 코스피
그런데 다음날인 3일에는 코스피 시장이 급등장으로 돌변했어요.
-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6.84% 급등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5288.08을 기록한 것. 3일 코스피 상승분은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고도 남는 폭이라고. 장 초반 코스피 급등세에 “매수 멈춰!” 하는 매수 사이드카 발동되기도 했어요.
-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 원, 7000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는 말이 나와요. 특히 전날 하락했던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급반등했어요. 삼성전자는 3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요.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90만 닉스’로 복귀했다고.
한편 하루 사이 원·달러 환율도 롤러코스터를 탔어요. 지난달 말 1420원대까지 내려오며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2일, 직전보다 24.8원 급등한 1464.3원을 기록했는데요. 반면 3일 원·달러 환율은 18.9원 내린 1445.4원을 기록하면서 다시 하락했다고. 케빈 워시 의장 지명 여파로 요동쳤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주가도 환율도 안정됐다는 반응이 나왔어요.
롤러코스터 코스피 전망: 코스피 앞으로 어떻게 될까?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5000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75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어요. JP모건은 지난해 한국 증시를 두고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반도체 인기에 힘입어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한편 이번처럼 시장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이면 투자자들은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단기 등락에 휘둘리는 것 보다는 기업의 본질과 경쟁력을 분석해 긴 호흡으로 투자를 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이 나와요. 또한 K 증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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