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마리 퀴리 이름이 없었다?!🙅 파리 에펠탑에 이름 새겨질 여성 과학자 72명 후보 선정 끝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지금까지 마리 퀴리 이름이 없었다?!🙅 파리 에펠탑에 이름 새겨질 여성 과학자 72명 후보 선정 끝 🇫🇷
에펠탑에 이름 새길 여성 과학자 후보 선정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이름이 새겨질 72명의 여성 과학자 후보 명단이 나왔어요. 지금까지 에펠탑 외벽에 이름을 남긴 과학자·공학자·수학자 72명 중에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는데요. “72명이 전부 남성인 건 문제”라는 계속된 비판에 프랑스 정부와 시민단체가 지난해 위원회를 출범하고 논의한 끝에 지난 26일 여성 과학자 후보를 낸 거예요.
에펠탑에 새기는 여성 과학자 이름: 마리 퀴리도 없었다고? 🧪
에펠탑 설계자 구스타브 에펠은 19세기까지 프랑스 과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 72명을 선정해 에펠탑 외벽에 새겼어요. 근대 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 열역학자 카르노 등이 포함되었는데요. 그런데 노벨상을 두 개나 받은 마리 퀴리부인을 비롯해 중요한 업적을 남긴 여성 프랑스 과학자들의 이름은 한 명도 없었던 것. 이를 두고 “여성만 차별하는 거 아니야?” 하는 문제제기가 나왔다고 해요.
에펠탑에 새기는 여성 과학자 이름: 어떻게 정해?
이에 지난해부터 에펠탑에 새길 여성 과학자를 추천하는 위원회가 만들어졌고요. 이후 “히파티아(고대 그리스 여성 수학자)”라는 이름으로 ‘여성과 과학협회’ + 학생 + 시민단체가 모여 다양한 분야의 여성 과학자 72명을 선정했다고. 앞으로 정부 대표와 문화유산 전문가 등이 모여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에요.
명단이 정해지면 에펠탑 1층 외벽에 이미 각인된 남성 과학자 72명의 이름 위쪽에 같은 크기로 새겨질 건데요. 에펠탑 운영공사(SETE)는 “늦어도 2027년까지 금빛 문자로 새겨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파리시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마침내 관행을 바로잡는 조치”라며 “에펠탑을 바라보는 소녀들이 과학자의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미지 출처: ©freepi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