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치’ 기록한 커피 수입액, 가격도 인상된다? 불안한 커피값 상황·전망 정리(feat. 기후위기)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사상 최대치’ 기록한 커피 수입액, 가격도 인상된다? 불안한 커피값 상황·전망 정리(feat. 기후위기) ☕️
지난해 커피 수입액 ‘사상 최대치’ 2조 6500억 원 기록
우리나라의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전년 대비 41% 늘어난 18억 6천 100만 달러(2조 650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기후위기로 인해 커피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커피 인기는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인 원두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다가 비싸서 커피 못 마시는 거 아니야?”라는 걱정도 나와요.
2조 원 돌파한 커피 수입 상황: 얼마나 올랐는데?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커피 수입액은 전년보다 8000억 원가량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K푸드 수출 일등공신’ 라면의 수출액보다 3억 4000만 달러(약 5000억 원) 높은 수준이라고. 다만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전년보다 46톤 감소한 21만 5792톤을 기록했는데요. 커피 수입량이 줄었는데도 수입액이 늘어난 배경에는 커피 원두 국제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커피 수입 2조 원 돌파 원인 및 배경: 커피 원두 가격, 왜 그렇게 많이 올랐어?
커피 원두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1) 기후위기 (2)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커피 인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와요.
- 세계 1·2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에서 가뭄과 폭우로 커피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커피 생산량이 줄어들다 보니 가격이 계속 뛰고 있는 것. 기후위기가 장기적으로 커피 공급에 불안한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걱정도 나와요.
- 전 세계적으로 커피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인구 14억 명인 중국에서도 거리마다 카페가 많아지고 있을 정도로 커피 소비량이 늘었다고.
커피 가격 전망: 요즘 커피 가격 줄줄이 인상되는 이유
(1) 커피의 원재료인 원두 가격이 오르는 데다가 (2)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식음료 업계가 원가 압박을 받으면서 커피 프랜차이즈의 커피가격은 물론 커피믹스 가격까지 오르고 있어요. 커피빈은 지난 5일부터 드립커피 스몰 사이즈 가격은 4900원 → 5000원, 레귤러 사이즈는 5200원 → 5500원으로 300원 올렸고요. 디카페인 원두 변경 가격도 300원 → 500원으로 인상했어요. 저가 프랜차이즈 매장의 커피 가격도 올랐는데요. 바나프레소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장 가격을 1800원 → 2000원으로 인상했다고. 스타벅스·메가커피·컴포즈 커피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난해부터 이미 대부분 가격을 올렸다고 해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경기 지역 유통업체 420곳에서 판매된 커피믹스 가격은 1년 만에 평균 16.5% 상승했다고.
앞으로도 커피 가격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거라는 걱정도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커피 등 일부 식품 원료 가격을 낮게 유지하고, 물가 상황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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