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형 ‘반값 요금제’ 예고한 오픈 AI, 새로운 요금제 ‘챗GPT 고’ 선보인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광고형 ‘반값 요금제’ 예고한 오픈 AI, 새로운 요금제 ‘챗GPT 고’ 선보인 이유
챗GPT, 앞으로 무료형·저가형은 광고 뜬다
앞으로 챗GPT를 쓸 때 광고가 뜰 수도 있어요. 오픈AI가 몇 주 안으로 챗GPT에 광고 테스트를 하겠다고 밝힌 것. 대화에 관련된 상품·서비스가 있으면 대화창 아래에 광고를 띄우는 식이 될 거라고 하는데요. 광고 대상은 (1) 무료형과 (2) 앞으로 출시될 저가형인 ‘챗GPT 고’예요. 프리미엄 요금제인 (1) ‘챗GPT 플러스’ (2) ‘챗GPT 프로’ (3)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광고가 붙지 않는다고.
새로 나온다는 ‘챗GPT 고’는 뭐야?
‘챗GPT 고’는 기존 유료 요금제보다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예요. 무료 버전보다 메시지·파일 업로드·이미지 생성 한도가 10배 높아 글쓰기·이미지 생성 등의 기능을 챗GPT 고급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한달 요금이 챗GPT 플러스(약 3만 원)의 반값인 1만 5000원에 불과한 대신, 광고를 봐야 해요. 일단은 미국부터 시범 운영하고 이후 다른 나라에 적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고요.
챗GPT 광고, 왜 하는 거야?
챗GPT는 8억 명이 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구독 서비스 중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그런데도 데이터센터 등 AI 사업에 들어가는 돈이 워낙 커서, 구독료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버겁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게다가 오픈AI는 올해 공개 시장에 회사 주식을 내놓는 기업 상장(IPO)을 계획하고 있어서, 더욱 수익을 늘려야 했다고. “우리 돈 잘 벌고 있으니까, 우리 주식 많은 관심 부탁해!” 해야 하는 것. 오픈AI는 지난해부터 챗GPT에 쇼핑 기능을 도입하는 등 수익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어요.
챗GPT 광고, 걱정되는 점은 없어?
챗GPT가 다른 AI에 이용자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요. 챗GPT 다음 주자인 구글 제미나이의 MAU는 6억 명을 넘어섰다고. 광고 때문에 챗GPT 답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와요: “광고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더 좋게 얘기할 것 같아!” 개인정보 보호·민감한 광고 등에 대한 걱정도 있고요. 이에 대해 챗GPT 측은 다음과 같은 방침을 내놓았어요: (1) 답변은 광고에 좌우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제공하고 (2) 대화 내용은 광고주에게 판매하지 않으며 (3) 미성년 이용자에게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고 (4) 정신 건강 등 민감한 내용에는 광고를 노출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이미지 출처: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