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 달성한 코스피, 예상 뒤엎고 상승한 이유는? (feat. 13만전자)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 달성한 코스피, 예상 뒤엎고 상승한 이유는? (feat. 13만전자)
새해 첫 거래일 4300 돌파한 코스피
2026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했어요.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4309.63에 거래를 마친 건데요. 장중 가격과 종가 모두 4300선을 넘은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새해 첫날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건 1983년 코스피가 시작한 이래 5번째 기록이고요.
코스피 4300 돌파 배경: 왜 이렇게 많이 오른 거야?
장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이 정도 오를 걸로 보는 시각은 드물었어요. 전 거래일인 12월 30일 코스피도 주춤한 다 뉴욕 증시도 약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증시가 열리자마자 가파르게 오르더니 내내 우상향 기세를 유지했다고.
코스피 상승세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가 이끌었어요.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17% 오른 12만 85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13만전자’를 코앞에 뒀고요. SK하이닉스도 3.99% 오른 67만 7000원으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고. 지난달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가 크게 뛴 걸로 보이고요.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6447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7% 오른 945.57에 마감하며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4000조 원을 넘어섰어요.
코스피 상승 전망: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
증권가에서는 연초의 기세를 바탕으로 1분기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일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의 증시 띄우기 정책의 힘을 받을 수 있고, 연초에는 기업들이 “주주에게 돌려주는 이득 확대할게!” 하고 주주 환원 관련 발표를 많이 내놓는 시기이기 때문.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인 점도 호재로 꼽히고요. 다만 증시에서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향후 업황 변화에 따라 코스피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꼽히고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계속될지도 지켜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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