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전 의원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 ‘파격 인사’라는 말 나오는 이유 (feat. 국민의힘 제명)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이혜훈 전 의원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 ‘파격 인사’라는 말 나오는 이유 (feat. 국민의힘 제명) 🔥
이재명 대통령, ‘보수 진영 출신’ 이혜훈·김성식 전 의원 발탁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진영 출신의 이혜훈·김성식 전 국회의원을 각각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지명했어요. 보수 정당 출신 인사들이 현 정부의 예산·경제 정책을 담당하도록 한 점에서 ‘파격 인사’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보수 진영을 버린 배신자야!”라며 이 전 의원을 제명 조치를 했어요. 여권에서도 “이혜훈 전 의원 반대야!”하면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다고.
‘보수 출신’ 이혜훈·김성식 발탁 내용: 기획예산처? 국민경제자문회의? 그게 뭔데?
대통령실은 28일 장관급 3명·차관 2명·특별보좌관 2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보수 진영 출신 인사들이 명단에 포함되면서 관심받는 거예요.
이혜훈 전 의원은 현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내년부터 신설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어요. 국무총리 산하에 있는 기획예산처는 정부 예산편성·재정정책·국가발전전략 등의 역할을 맡아요.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인 데다가, 국회의원 시절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으며 ‘경제통’으로 분류된다고.
김성식 전 의원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됐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경제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의장은 ‘장관급’ 자리라고 해요. 김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이었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의원을 지냈는데요. 국회의원 시절 기획재정위원·4차산업혁명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중도 성향의 ‘경제전문가’로 불린다고.
대통령실 ‘파격 인사’ 반응: 분노한 국힘, 반대 목소리 낸 민주당?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인사 내용을 발표하면서 ‘통합과 실용’의 인사 원칙을 지켰다고 강조했어요: “경제·예산 분야 전문가들을 임명했어!” 대통령실의 인선 발표 후 이혜훈 전 의원은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고요. 김성식 전 의원도 “경제와 민생에 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어요.다만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이혜훈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당협위원장이 당에 통보도 하지 않고 장관직에 올랐다면서 “배신 행위야!”라고 비난했고요. 28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명 처리를 했어요: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할 수 있는 사상 최악의 행동이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의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이력을 문제 삼고 있어요. 탄핵 정국 당시 이 전 의원은 ‘탄핵반대 당협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의 활동을 했는데요. 여권 측에서도 “내란을 지지한 이혜훈을 장관 자리에 앉히는 건 포용이 아니라 국정 원칙 파괴야!”라는 비판이 나와요.
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은 “계엄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했고요. 국민의힘의 ‘배신자’ 비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과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장관급 국무위원 임명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당분간 이혜훈 전 의원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요.
이미지 출처: ©국민의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