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정상화 필요해!” 23일 오전 9시 총파업 예고한 철도노조, 배차 간격 1시간까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성과급 정상화 필요해!” 23일 오전 9시 총파업 예고한 철도노조, 배차 간격 1시간까지?
철도노조,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1만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어요 🚆🚫. 철도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80%에서 100%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90%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반면, 노조 측은 잠정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다시 파업을 선언했어요.
코레일은 파업 시 등 일반열차·고속열차와 서울지하철 1·3·4호선 등 수도권 전철 모두 운행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고요. 경강선과 대경선, 동해선, 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은 배차 간격이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철도노조 총파업 배경: ‘성과급 정상화’ 요구, 왜 나왔을까?
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으로 ‘성과급 정상화’를 내세우고 있어요. 현재 성과급은 기본급의 80% 수준으로 지급되고 있는데요. 철도노조는 공기업 평균 기준인 100%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왔어요. 정부는 이를 9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 정도로는 형평성에 맞지 않아!”라고 보고 있는 것.
이번 갈등은 지난 10일 노사가 성과급 기준 조정에 대해 잠정 합의한 뒤 총파업을 보류했다가, 해당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어요 💥. 철도노조는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예요.
철도노조 총파업 전망: 연말 철도 ‘일시멈춤’, 괜찮을까?
이렇게 대규모 총파업이 예고되자 철도 운영사와 지자체도 긴장하고 있어요. 연말 승객 수요가 많은 시기여서 걱정이 더욱 커진 상황인데요:
-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군 인력과 내부 인력을 대체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다만 수도권 전철은 평소보다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고 전했고요.
- 서울시는 비상 수송 대책을 발표했어요. 코레일이 운영하는 일부 구간에 지하철 열차를 18회 추가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1시간씩 연장할 예정이에요.
이미지 출처: ©Doo Ho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