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6000억 원 내고 강북지역 도로 공사 하겠다는 서울시: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 해결될까 👀

4조 6000억 원 내고 강북지역 도로 공사 하겠다는 서울시: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 해결될까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4조 6000억 원 내고 강북지역 도로 공사 하겠다는 서울시: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 해결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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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신설 발표

서울시가 4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서울 강북 지역 도로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어요. 강북을 관통하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에 지하도시고속도로를 만들고,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등의 계획을 밝힌 건데요. 고질적인 강북 지역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을 새롭게 재편하기 위해서라고(그래픽).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배경: 공사가 추진되는 이유는 뭐야?

서울에서 한강 기준 북쪽 지역(=강북 지역)을 관통하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는 지난 30여 년간 강북 교통 통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어요. 하지만 하루에만 성산~하월곡 구간 약 13만 대, 하월곡~신내 구간 약 9만 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체증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더군다나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는 대부분 고가도로 형태인데요. 고가도로가 보행로를 차단하거나 생활권을 나누는 문제도 있었고요. 주변 지역의 햇빛을 막거나 차량 소음·매연 발생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고. 오세훈 시장은 “간선도로 주변으로 8개 자치구 139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약 4만 가구가 증가하게 된다”며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사업 완료 시점엔 교통 정체가 더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오 시장은 “서울 강북 지역 경쟁력이 향상될 거야!”라고도 했고요.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전망: 언제쯤 공사가 마무리될까?

서울시는 18일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어요. 성산 나들목부터 신내 나들목까지 서울 강북권을 가로지르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0.5km 구간이 1단계 공사 구간인데요. (1) 왕복 6차로의 지하도로를 먼저 개통하고, (2) 개통 직후에 기존 고가도로 구조물은 철거한 뒤 (3) 같은 구간 지상부 도로를 기존 6차로 → 최대 8차로까지 확대할 계획이에요. 이후 내부순환로 나머지 구간인 하월곡 분기점~성동 분기점 6.8km 구간 도로 공사는은 2단계로 추진한다고. 총사업비는 4조 6000억 원으로, 1단계·2단계 도로 공사는 2037년 마무리될 전망이에요.

서울시는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북 지역의 혼잡시간대 평균 통행 속도가 기존 34.5km → 67km 수준으로 개선될 거라 보고 있고요. 고가도로가 철거된 서대문구 홍제천, 노원구 묵동천의 수변 공간에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거라고. 

by. 에디터 철수 🎵
이미지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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