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최저치 속 ‘자화자찬’ 트럼프 연설: “바이든이 망친 나라 살려냈다”

지지율 최저치 속 ‘자화자찬’ 트럼프 연설: “바이든이 망친 나라 살려냈다”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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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최저치 속 ‘자화자찬’ 트럼프 연설: “바이든이 망친 나라 살려냈다”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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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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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성과 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18분간 대국민 연설을 하며, 지난 1년간의 정책 성과를 강조했어요 🗣️. 관세 정책을 통한 대규모 투자 유치, 전쟁 종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주장했고, 이전 정권이었던 바이든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바이든이 엉망진창으로 만든 나라를 바로잡고 있어!” 대규모 세금 환급과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노렸다는 분석도 나와요.

트럼프 연설 배경: ‘자화자찬’의 이유는?

트럼프가 집권 2기 시작 1년을 기념해 내놓은 이번 연설은 사실상 지지율 반등을 노린 행보로 보이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경제 지표가 악화하면서, 백악관 안팎에서는 위기감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경제 지지도는 36%로, 집권 1·2기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어요 📉.

트럼프 연설 분석 및 전망: ‘자화자찬’ 내용 짚어보면...

트럼프는 연설을 통해 내년 봄 대규모 세금 환급을 예고했고, 군 장병에게 1776달러(약 260만 원)씩 ‘전사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제롬 파월의 후임으로 내년 5월 취임할 새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해선 “곧 발표할 것”이라며, ‘비둘기파*’가 될 거라고 예고했고요 🕊️. “새해에 미국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주택 개혁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어요.

* 비둘기파: 보통 기준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쪽을 ‘비둘기파(=“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시키자!”)’, 인상을 선호하는 쪽을 ‘매파(=“시중에 풀린 돈의 양(통화량)을 줄여서 물가를 안정시키자!”)’로 부르는데요. 트럼프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파월의 의사 결정이 늦다는 것을 지적하며 “파월 의장을 해임할 거야!” 위협하기도 했어요. 

한편 트럼프가 연설에서 내세운 주장에 대해 외신에서는 “허구의 수치야!” 지적이 이어졌고요 🤷. 또한 오바마, 바이든 등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표현이 트럼프가 백악관 내 설치한 기념공간에서도 반복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The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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