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대신 회피성 답변? 김병기-박대준 오찬 의혹? 논란의 ‘쿠팡 청문회’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김범석 대신 회피성 답변? 김병기-박대준 오찬 의혹? 논란의 ‘쿠팡 청문회’ 🎙️🔥
김범석 불출석, 로저스 ‘동문서답’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청문회를 열었어요. 그러나 김범석 쿠팡 의장은 출석하지 않았고, 대신 참석한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거나 핵심을 비껴가는 답변을 이어갔는데요.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실질 책임자가 빠진 청문회”라고 지적했고요. 일부 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호구냐”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
쿠팡 청문회 논란: “한국 국민이 호구인가” 말 나온 이유
이번 청문회는 지난 3월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열렸어요. 쿠팡은 고객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뒤 이를 제때 공지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국회가 ‘책임자 출석’을 요구한 것. 그러나 쿠팡의 실질적 최고책임자인 김 의장은 줄곧 출석을 거부해 왔어요. 결국 로저스 대표가 대신 출석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통역이 잘 됐느냐”는 말로 대응하거나, 김 의장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지 않는 ‘회피성 전략’을 보이며 논란을 키웠어요 🙄.
김 의장과 최근 사임한 박대준 전 대표 등 핵심 인물이 불출석한 데 대해 여야는 같은 입장을 보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법을 만들어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고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도 “메타나 아마존도 청문회에 나왔다”며 김 의장의 불출석을 비판했어요.
이와 별개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 전 대표의 오찬 의혹도 청문회 도중 언급되면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 국민의힘은 김 원내대표가 인사 청탁 정황이 담긴 자료를 건넸다는 녹취를 공개하며 증인 출석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했어요.
김병기-박대준 오찬 의혹: 인사 문제에 청탁 시도?
이날 김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한 달 전 박 전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인사와 관련된 자료를 보여줬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70만 원 상당의 고가 식사가 이뤄졌고, 이후 김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 출신 쿠팡 임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는 정황도 드러났어요. 법조계에서는 이 사안이 업무방해죄·청탁금지법·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봤고요.
다만 김 원내대표는 “그날 제가 주문한 파스타는 3만 8000원”, “해당 자리에서 오히려 쿠팡 측의 행태를 지적했고, 전직 보좌직원이 내 이름을 팔아 다녀 피해를 본 자료를 보여준 것”이라고 반박했고요. 쿠팡의 인사 조치와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어요.
이미지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