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1500원까지? 환율이 8개월 만에 최고치 찍은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이러다 1500원까지? 환율이 8개월 만에 최고치 찍은 이유 💵📈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돌파
1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2.3원까지 올랐어요.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 📈.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외환시장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한편 정부는 최근 국민연금과 체결한 외환스와프 계약을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환율 최고치 배경: 환율 상승의 이유는...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도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은 외환시장이나 글로벌 금융 상황의 영향을 받는데요. 최근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많이 팔아치우고 있고, 미국 달러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에요 💸. 여기에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커지면서 원화를 찾는 움직임이 줄고,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자산 투자도 늘어나고 있어요. 이처럼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거예요.
환율 최고치 전망 및 분석: 1500원 넘길까? 말까?
정부는 환율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맺은 외환스와프를 다시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외환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을 살 때 필요한 달러를 외환보유액에서 빌리고, 나중에 갚는 방식인데요. 환율 상승을 억누르는 데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환율이 1500원을 넘진 않을 거야!” 관측이 나오는데요 🙅. (1) 연말을 앞두고 수출기업이 달러로 받은 대금을 원화로 바꾸기 위해 달러를 시장에 파는 움직임과 (2) 환율 조절에 나서는 외환당국 개입이 맞물리면 환율 상승을 막을 수 있을 거라는 것. 현재의 환율은 기대·심리의 선반영이 과도하게 쏠린 상태기 때문에, 환율이 다시 하향 안정세를 보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한편 최근 일본이 기준금리를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거라는 말이 나오면서, “원화 가치도 같이 오를 수 있는 거 아니야?” 기대가 나왔는데요 💹. 다만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는 전망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