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챗GPT에서 무료 이용 가능” 나노 바나나 열풍에 어도비와 손잡은 오픈AI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포토샵 챗GPT에서 무료 이용 가능” 나노 바나나 열풍에 어도비와 손잡은 오픈AI
어도비,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 챗GPT에 무료 개방
어도비가 자사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 등을 챗GPT 대화창에서 직접 쓸 수 있게 했어요. 별도 설치나 유료 구독 없이도 이미지 편집 등 포토샵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사진을 첨부한 뒤 포토샵을 불러내 “배경을 흐리게 해줘”, “사진을 밝게 해줘”라고 요청하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는 것 💬🖼️. 수정된 사진 옆에 슬라이드 조절기를 표시하고, 마우스로 이를 움직여 밝기나 효과의 강도 등을 이용자가 직접 맞춤 설정할 수도 있어요.
또한 PDF 문서 도구인 애크로뱃 기능도 추가돼 챗GPT에 PDF 파일을 업로드하면 여러 문서를 하나로 병합하거나 내용을 직접 수정할 수 있게 됐고요. 디자인 도구인 어도비 익스프레스도 챗GPT 안으로 들어와서, “생일 파티 초대장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템플릿을 활용해 디자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요.
챗GPT 포토샵 협력 배경: 나노 바나나 열풍에 위기감 느낀 오픈AI와 어도비
어도비가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와 손을 잡은 건 ‘나노 바나나’ 열풍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구글이 개발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인 나노 바나나는 등장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조작이 간편하고 속도도 빠른 데다, 이미지 품질도 높아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어요. 최근 출시된 ‘나노 바나나 프로’는 “실제 사진인지, AI로 만든 건지 헷갈릴 정도야 🫢”, “이제 포토샵 필요 없겠네?” 말이 나올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였고요.
나노 바나나는 물론, 최근 출시된 구글의 제미나이3 프로 역시 AI 업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챗GPT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픈AI는 이에 대응해 ‘코드 레드’를 발령하며 챗GPT 성능 개선에 집중하는 중이에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도비와 오픈AI는 구글에 맞서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기능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협력하게 된 거라고: “적의 적은 친구! 🤝”
이미지 출처: ©Ado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