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불영어 논란’ 끝에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논란 이유와 대안은? ✏️

‘수능 불영어 논란’ 끝에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논란 이유와 대안은?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수능 불영어 논란’ 끝에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논란 이유와 대안은?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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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역대급 ‘불영어’ 논란에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올해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이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잖아요.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0일 이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평가원장직을 내려놓았어요. 2023년 8월에 취임한 지 2년 4개월 만이에요.

‘수능 불영어 논란’ 배경: 수능 영어, 얼마나 어려웠길래?

수능 영어는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 과목으로 바뀌어 ‘줄 세우기’ 방식인 상대평가를 적용하는 다른 과목과 달리, 원점수 90점을 넘기면 1등급을 받아요. 과한 경쟁을 막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도입한 제도인데요. 이번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은 응시생 비율은 3.11%로, 상대평가 과목의 1등급 비율인 4%보다도 낮았어요. 지난해 수능(6.22%)의 절반 수준이자 1994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로 전 과목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절대평가를 도입한 취지에도 어긋나고, 갑작스러운 등급 변동으로 수험생의 혼란이 커졌다는 비판이 나온 거예요.

‘수능 불영어 논란’ 전망: 앞으로의 과제는?

평가원은 올해 수능을 계기로 출제 과정 전체를 다시 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어요: “앞으로 수능 문제를 안정적으로 출제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교육부도 이달 안에 수능 출제·검토의 모든 과정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고요.

영어 관련 학회를 비롯해 일각에서는 “공정한 시험을 위해 영어 영역 절대평가를 폐지해야 해!” 하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어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단계적으로 내신·수능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2040학년도에는 아예 수능을 폐지하자”는 제안을 내놓았고요. 이렇게 각기 다른 방향으로 대학 입시와 수능 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해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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