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직원 실수? LG유플러스 AI 통화 앱 ‘익시오’에서 고객 통화 정보 유출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이번엔 직원 실수? LG유플러스 AI 통화 앱 ‘익시오’에서 고객 통화 정보 유출 🫨
고객 36명의 통화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에서 고객 36명의 통화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어요. LG유플러스는 “개발자의 단순 실수”라며 해킹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통신 3사에 이어 쿠팡 사태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며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요.
LG유플러스 ‘익시오’ 정보 유출 내용: 무슨 일이야?
이번 정보 유출이 발생한 앱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AI 기반 통화 앱인데요. 앱의 이용자는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통화가 끝나면 AI가 관련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해 주는 기능이 특징이라고.
LG유플러스는 최근 익시오 서비스를 개선하는 내부 작업 도중 설정 오류로 고객 36명의 일부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 내용 요약 등의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밝혔어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 사이에 익시오를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101명에게 정보가 노출된 걸로 파악됐다고. 노출된 정보는 총 600건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어요.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오전 10시에 문제를 인지했고, 즉시 원인 파악과 복구에 나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어요. 또 해당 고객 전원에게 전화로 관련 사실을 안내했다며 문제를 해결한 뒤인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어요.
LG유플러스 해킹 사례: 얼마 전에 해킹 사고 있지 않았어?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서버가 해킹당한 것 같아!”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적이 있어요. 이 과정에서 약 9000대에 가까운 서버 정보와 4만 개가 넘는 계정, 167명의 직원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사태 초반 회사 측은 “해킹 정황이 없다”라고 발표했지만, 결국 해킹 피해를 인정했고, 보안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 다만 LG유플러스는 이번 통화 내역 유출 사건은 해킹과 무관하다며 선을 긋고 있어요. 해킹이 발생했던 서버와 익시오 서버는 아예 다른 서버라고 강조했고요.
LG유플러스 정보 유출 반응: 소비자 신뢰가 점점 떨어지는 이유
회사 측은 “통화 녹음 파일이 스마트폰에만 저장된다”라고 안전성을 홍보해왔지만 이번 사고로 일부 요약된 정보가 서버에 6개월간 임시 저장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어요. 이에 LG유플러스는 기기 변경 등이 있을 때 고객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통화 내역 같은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만큼 신뢰를 잃게 된 상황이에요. 게다가 15시간 동안 정보가 유출됐는데도 ‘다른 사람의 통화 요약문이 보인다’는 한 이용자의 신고를 받고서야 문제를 파악했다고.
이미지 출처: ©LG유플러스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