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인 1표제’ 부결에 ‘정청래 리더십’ 흔들리는 이유 🗳️🫨

민주당 ‘1인 1표제’ 부결에 ‘정청래 리더십’ 흔들리는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민주당 ‘1인 1표제’ 부결에 ‘정청래 리더십’ 흔들리는 이유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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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표제’ 포함 더불어민주당 당헌 개정안 부결

1인 1표제 도입과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모두 부결됐어요 🙅. 1인 1표제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투표 비중을 같게 만드는 내용으로, 사실상 대의원제를 폐지하는 안이었는데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개정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당원들에게 사과했고요. ‘지방선거 예비경선 권리당원 100% 반영’ 개정안은 수정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어요.

‘1인 1표제’ 부결 배경: ‘당원주권’ 명분에도 논란 불렀던 이유

1인 1표제는 정청래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안으로, 대의원*의 가중치를 없애고 권리당원**에게 더 큰 투표 권한을 주자는 취지였어요. 다만 발표 당시부터 여러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일부 지역에서 권리당원이 많은 곳의 영향력이 커지고, 강경 성향 당원의 목소리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요. 또 “정 대표가 연임을 염두에 두고, 당헌을 자신한테 유리하게 바꾸려는 거 아니야? 😠” 비판도 따라왔어요.

* 대의원: 당 지도부나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당원들을 대리해서 나서는 의원들을 말해요. 민주당 당헌과 전당대회 룰에 따르면 대의원 1표의 가치가 권리당원 1표의 가치보다 훨씬 높게 책정돼요. 지난 8월 당 대표 선거 당시 대의원 1표는 권리당원 17.5표와 같았어요.
** 권리당원: 매월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이에요.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과 다르게, 당의 지도부나 공직 후보자 선출 등 중요한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표결 과정에서 ‘전당원 투표’라고 홍보했다가 사실은 ‘여론조사’였다고 번복한 점도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키웠고, 당원 자격 기준 완화도 공정성 시비를 불렀는데요. 개정 추진 시기가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간이었다는 점도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지적이 나왔어요. 당 안팎에서는 이와 같은 추진 방식이 ‘마이웨이’식이라는 비판과 함께, 당내 갈등을 키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고요 👎. 결국 민주당은 당세가 약한 지역에 가중치를 주는 수정안을 마련해 재시도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은 것.

‘1인 1표제’ 부결 전망: 흔들리는 정청래 리더십, 다시 맞붙는 계파

정 대표가 공약으로 내세운 1인 1표제가 부결되면서, 당 안팎에서 ‘정청래 리더십’에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또 다른 ‘명청(이재명 vs. 정청래)’ 대리전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 이 대통령 측 인사로 분류되는 유동철 위원장 등 친명계 후보군이 속속 움직이는 가운데, 정 대표 측근들도 후보 물색에 나섰어요.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한 인사 보충을 넘어, 차기 당대표 선거 구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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