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 총정리: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가 다시 소환된 이유

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 총정리: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가 다시 소환된 이유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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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 총정리: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가 다시 소환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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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남국 비서관, ‘인사 청탁 논란’으로 사퇴

대통령실 안팎이 ‘인사 청탁 논란’으로 시끌시끌해요. 최근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 소통비서관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내수석부대표)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한 문자가 언론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된 건데요. 결국 대통령실이 사퇴 의사를 밝힌 김남국 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어요.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김현지 실세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 총정리: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더라?

인사 청탁 논란은 지난 3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어요. 국회 본회의 도중에 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이 김남국 비서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건데요. 내용을 보면:

  • 문진석 의원은 김남국 비서관에게 “남국아, (홍성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전 상무가) 우리 중대(중앙대) 후배고, (이재명)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격도 되는데 아우(김남국 비서관)가 추천 좀 해줘”라는 메시지를 보냈어요. 홍성범 전 상무가 이재명 대통령·김남국 비서관·문진석 의원과 중앙대 동문이고, 대통령과의 인연도 있으니 기업이 만든 민간 협회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으로 추천해달라는 것.
  • 이에 김남국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어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한테 홍성범 상무가 협회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추천하겠다는 건데요. 이후 문진석 의원은 “맞아 잘 살펴줘^^”라고 답했어요.

이 내용이 알려진 후 곧바로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졌어요. 왜냐하면:  

  • 대통령실은 민간 협회장을 임명할 권한이 없는데도, “대통령실 비서관과 여당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거 아냐?”라는 말이 나와요. 
  • ‘청와대·대통령실 인사 개입’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어요. “공공기관·민간 협회장을 뽑을 때 여당이 추천 → 대통령실이 ‘내정’하는 관행이 이어지는 거 아니야?”라는 의심도 받고 있다고.
  • 특히 ‘김현지 실세 의혹’이 다시 소환되면서 국민의힘이 총공세에 나서고 있어요. 김현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변호사로 활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춘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데요. 국민의힘은 “김현지 실장이 비선실세 아냐?”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여론전을 펼쳐왔거든요. 실제 김현지 부속실장은 대통령의 일정 관리 등을 담당할 뿐 대통령실 인사에 관여할 권한이 전혀 없는데도 문자에서 “현지 누나”라고 거론된 점을 두고 의문이 나와요.

결국 김남국 비서관은 인사 청탁 문자 논란 이틀 만인 지난 4일 사표를 냈고, 대통령실이 곧바로 사표를 수리했어요. 문자를 주고받은 문진석 의원도 공개 사과했고, 민주당은 문 의원에 ‘구두 경고’를 했다고. 하지만 국민의힘은 “끼리끼리 형님 누나 부르면서 민간단체 인사에 개입”한다면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고요. 반면 김현지 실장은 “김남국과 누나·동생 하는 사이 아니야!”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김남국 비서관은 그동안 자신이 인사 추천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고요.

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과 특별감찰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편 이번 논란으로 대통령의 가족과 대통령실 내부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라는 요구도 다시 나오고 있어요.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문재인·윤석열 정부 모두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8년 넘게 자리가 비어 있다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즉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겠다고 공약했고, 지난 7월에도 임명을 지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에요.

by. 에디터 철수 🎵
이미지 출처: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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