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눈 뒤 일어난 출근길 대란, 원인은 ‘늑장 제설’ 때문이었다고?

수도권 첫눈 뒤 일어난 출근길 대란, 원인은 ‘늑장 제설’ 때문이었다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수도권 첫눈 뒤 일어난 출근길 대란, 원인은 ‘늑장 제설’ 때문이었다고?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7,934

첫눈 뒤 일어난 출근길 대란

지난 4일 오후 내린 폭설로 서울·경기 전역에서 출근길 교통 혼잡과 사고가 이어졌어요. 제설 작업이 늦어지면서 빙판길에서 추돌 사고가 일어나거나 대중교통이 지연되는 등, 곳곳에서 여러 문제가 생긴 건데요.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늘리고 관련 인력을 총동원했지만, “폭설 대책이 부족했던 거 아냐?” 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폭설 대란: 눈 때문에 6중·7중 교통사고가 났다고? 

지난 4일 오후 수도권에는 최대 6.6cm의 폭설이 쏟아졌고, 기온 역시 밤사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이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서울·경기북부 일부 지역에는 극심한 도로 정체가 일어났고,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9시간이 넘는 교통 체증이 이어졌다고. 5일 오전에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6중·7중 추돌사고가 일어나기도 했고요. 경기북부경찰청은 5일 오전 5시까지 128건의 교통사고가 신고됐다고 밝혔어요.

폭설 대응 논란: 제설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앞서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6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는데요.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며 퇴근길 혼잡이 이어졌다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갑작스러운 폭설에 당황한 사람도 많았고요. 내린 눈이 밤사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다음 날인 5일 SNS에는 출근길에 평소보다 2배나 일찍 나왔는데도 지각이라는 후기 등이 쏟아졌어요. 

한편 “제설 체계에 문제 있는 거 아냐?” 비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어요. 전날부터 폭설 예보가 있었음에도 4일 오후부터 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뒤늦게 주요 도로를 통제하는 등 폭설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거예요. 

폭설 대책・전망: 폭설 피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까?

서울시는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등 출근길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는데요. 도로가 얼어붙은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 밤 대설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추가적인 폭설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얼어붙은 도로 등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by. 에디터 진 🐋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