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1년, ‘정의로운 통합’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과 ‘계엄 사과’ 거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비상계엄 1년, ‘정의로운 통합’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과 ‘계엄 사과’ 거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비상계엄 1년, ‘정의로운 통합’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과 ‘계엄 사과’ 거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9,520

이재명 대통령, 12.3 비상계엄 1주년 특별성명 발표

3일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했어요 🗣️. 이 대통령은 “불법 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점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며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는데요.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어요.

또한 이 대통령은 주요 키워드로 ‘정의로운 통합’을 제시하며, ‘내란 잔재’를 말끔히 청산함으로써 불행한 사태의 재발을 원천봉쇄해야 온전한 국민통합도 가능하다는 원칙을 강조했어요. “내란의 진상규명과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고요.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외신 기자회견도 진행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핵추진잠수함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어요 🇰🇷🤝🇺🇸. 중국과 일본,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공존과 협력, 긴장 완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념 대결’을 경계하고 있다고 답했어요.

비상계엄 1년 정치권 반응: “내란 심판해야” vs. “계엄은 정당했다”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다”며, ‘정당 해산’을 언급하는 등 거센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대신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부정하는 듯한 입장을 내놨어요 🙅. 이재명 정부에 맞서는 강경 투쟁 노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 

반면 국민의힘 의원 25명은 “12.3 비상계엄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행동이었다”며 사과하고 나섰는데요.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계엄의 책임은 민주당에 돌렸어요. 한편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일본 언론 서면 인터뷰 내용도 공개됐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이를 통해 계엄의 정당성을 강변했고요. 서울 곳곳에서는 각각 “내란 청산”과 “윤 어게인”을 내세운 집회가 열렸어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KTV, 국민의힘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