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종합 평가 도입, 내년부터 정부가 A·B·C 등급 매겨 공개한다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산후조리원 종합 평가 도입, 내년부터 정부가 A·B·C 등급 매겨 공개한다고?
보건복지부, 내년부터 산후조리원 종합 평가 도입해 A·B·C 공식 등급 공개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산후조리원 종합 평가를 도입해요. 보건복지부가 ‘산후조리원 종합평가위원회’를 꾸려 인력·시설·운영·감염 예방·산모 돌봄 서비스 및 부모 교육·신생아 돌봄 서비스 등에 관해 각 산후조리원을 A·B·C 세 등급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한 거예요.
산후조리원 종합 평가 도입 배경: 이런 평가 왜 만든 거야?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사람은 점점 늘고 있는데요.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때 큰돈을 내면서도 서비스의 질에 관해 믿을 만한 정보 없이 결정을 내려야 해서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어요. 지난 2019년부터 복지부가 산후조리원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격 정보는 공개해왔지만,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없었고요. 최근 일부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바뀜 사고가 일어나거나 감염병 대응·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일면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안은 더 커졌는데요. 이에 복지부가 “공식 평가 체계를 만들어서 이용자 선택권 강화할게!” 한 거예요.
산후조리원 종합 평가 진행 계획: 평가 결과는 언제부터 볼 수 있어?
복지부는 (1) 인력의 적정성과 전문성 (2) 시설 적정성과 안전성 (3) 운영 및 고객 관리 (4) 감염 예방 관리 (5) 산모 돌봄서비스 및 부모 교육 (6) 신생아 돌봄 서비스 등 총 6개 영역 83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에요. 이를 위해 내년 초에 산후조리원 평가 계획을 세우고 전국 조리원에 이를 알린 뒤, 신청을 받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모든 과정을 마치고 첫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건 4분기로 예상한다고. 이후에도 평가는 매년 실시할 계획인데요. 한 산후조리원이 한 번 받은 평가 결과는 3년 동안 유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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