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SRT, 수서역에서 KTX 타게 된다고? KTX-SRT 통합 작업 시작

서울역에서 SRT, 수서역에서 KTX 타게 된다고? KTX-SRT 통합 작업 시작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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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SRT, 수서역에서 KTX 타게 된다고? KTX-SRT 통합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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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통합 로드맵 발표 예정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KTX·SRT) 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이번 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에요 🚅🤝🚄. 로드맵에는 (1) 서울역·수서역 간 교차운행 (2) KTX·SRT 예매 시스템 통합 (3) 2027년까지 코레일과 SRT 운영사 (주)SR 통합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교차운행을 내년 초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고, 예매 플랫폼도 하나로 묶는 방안이 추진 중이에요.

KTX-SRT 통합 배경: SRT는 왜 생겼고, 왜 다시 합치는 걸까?

이명박 정부 때부터 추진된 SRT(수서고속철도)는 ‘철도 운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2016년 말 운행을 시작했어요. 당시 KTX를 운영하던 코레일과 별도로 SR이라는 공기업을 신설했는데요. 당시 정부는 코레일이 독점한 철도 산업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어요. 두 회사는 각기 다른 발매 시스템을 운영해, 승객이 KTX와 SRT를 각각 다른 앱에서 예매해야 했고요.

하지만 이후 철도노조와 정치권에서는 “분리 운영으로 중복 비용이 크고, 승객 불편도 커졌어!” 비판해왔는데요. SRT를 두고 “철도 민영화하려는 거 아니야?” 의심도 꾸준히 나왔어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KTX·SRT 통합을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예요.

KTX-SRT 통합 분석: ‘경쟁 없는 독점’에 엇갈리는 기대와 우려

정부와 철도노조는 통합을 통해 중복비용 연 400억 원 절감, 열차 운영 효율화, 좌석 1만 6000석 추가 공급 등을 기대하고 있어요. 다만 한편에선 철도산업이 다시 독점 체제로 돌아가 가격 인상이나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논쟁이 컸던 사안인 만큼, 본격적인 통합 전에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해요.

by. 에디터 오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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