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사망사고에 쿠팡 물류센터·배송캠프 야간 노동 실태점검 나서는 고용노동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쿠팡 물류센터·배송캠프 야간 노동 실태점검 나서는 고용노동부
잇따른 야간 노동자 사망사고에 쿠팡 실태점검 나서는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오는 10일부터 쿠팡 물류센터(=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배송캠프(=쿠팡로지스틱스) 실태점검에 나서요. 최근 쿠팡에서 새벽에 일하던 물류센터 노동자와 택배기사가 잇따라 숨지자 야간 노동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은 적절히 보호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한 거예요.
쿠팡 야간 노동 실태점검 계획: 어디를 어떻게 점검한대?
이번 점검은 최근 사망 사고가 일어난 물류센터 4곳과 배송캠프 3곳, 그리고 개인사업자로서 쿠팡과 계약을 맺고 배송 업무를 하는 기사(=쿠팡퀵플렉스)가 많은 대리점 15곳을 대상으로 시행해요. 노동부는 야간 노동·휴게시간 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인데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정 야간 노동자에게 실시해야 하는 특수건강진단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적절한 쉴 곳을 마련하는 등 건강권을 보호하고 있는지 들여다볼 거라고.
노동부는 위험 요인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되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필요할 경우 다른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캠프까지 실태점검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이미지 출처: ©쿠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