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주방위군 총격 사건, 트럼프는 “이민자 추방” 외쳤다고?

워싱턴DC 주방위군 총격 사건, 트럼프는 “이민자 추방” 외쳤다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워싱턴DC 주방위군 총격 사건, 트럼프는 “이민자 추방” 외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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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에, 트럼프 “주방위군 동원 강화” 지시

추수감사절을 앞둔 지난 26일, 미국 수도인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주방위군 대원 2명이 총격을 당해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미국의 최대 명절 직전에, 수도 한복판에서 군인이 총격을 당하자 미국 사회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망명자로 밝혀졌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워싱턴에 추가 병력 투입을 지시했어요. ‘제3 세계’ 출신 이민자들의 입국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거라고 밝혔고요.

백악관 인근 군인 총격 사건 내용 정리: 어떤 일이 발생한 거야?

사건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2시 15분 미국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교차로에서 발생했어요(현장 사진). 순찰 중이던 주방위군 대원 2명에게 용의자가 총기를 발사한 건데요. 두 명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었는데 결국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도 위독한 상황이라고 해요. 용의자도 총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체포됐고요.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어요. 추수감사절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미국의 최대 명절이거든요. 최대 명절 직전에 미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대낮에 군인을 상대로 한 범죄이기 때문인데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백악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도 했다고. 

용의자의 신원도 공개됐는데요. 아프가니스탄 국적 남성(29)으로 과거 미군과 협력해 탈레반과 싸웠던 군인이었다고 해요.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2021년에 미국으로 데려온 아프간 난민 7만 6000명 중 한 명이고, 지난해에는 미국에 망명을 신청해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난 4월 망명을 허가했다고. 미국 수사당국은 ‘표적 공격’, 즉 군인을 노린 범죄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수사당국은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요.

미국 주방위군 총격 사건 반응: 트럼프, “군인 총격은 테러 행위야”

사건 발생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 행위야!”라고 강하게 비판했고요.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허술한 이민정책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거야”라는 말도 했어요. “우리나라(미국)에 득이 되지 않는 사람은 추방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워싱턴 DC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로 500명의 군인을 투입하라고 지시했어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정부는 반이민 정책을 다시 강화하는 분위기예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미국 이민국(USCIS)은 SNS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인의 모든 이민 신청 처리는 추가 검토가 진행될 때까지 무기한 중단된다”고 밝혔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 승인된 망명 신청 상황과 19개 나라 국민에게 발급된 영주권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는 “제3 세계로부터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이라며 비시민권자에 대한 정부 지원도 중단하겠다고 밝혔어요. 

by. 에디터 철수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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