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한국에 최저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하는 구글, 이유는?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세계 최초로 한국에 최저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하는 구글, 이유는?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없는 요금제 한국 출시 예정
구글이 ‘유튜브 뮤직’과 분리된 동영상 전용 요금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한국에 출시하기로 했어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유튜브 뮤직’은 빠졌지만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등 나머지 프리미엄 요금제의 기능은 모두 제공하는 요금제인데요. 가격은 월 8500원(안드로이드·웹), 1만 900원(iOS)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배경: 한국에서 최초 출시하는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023년부터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와 음악 서비스를 묶어 판매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어!” 판단하고 조사해왔어요. 그리고 최근 구글이 자발적으로 시정 방안을 내놓도록 유도했고, 그 결과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영상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게 된 거예요.

원래 해외에서도 라이트 요금제가 있긴 했지만, 백그라운드 재생이나 오프라인 저장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곧 한국에 출시될 요금제에선 모두 추가됐어요 🇰🇷👍. 공정위는 의견수렴 과정에서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기능이라며, 구글도 국내 출시 목적과 맥락을 고려해 수용했다고 설명했고요. 단, 음악 권리자가 있는 콘텐츠엔 백그라운드·오프라인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전망: 국내 음원 시장 변화 가져올까?
구글은 유튜브 라이트 출시와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1년간 유지하고, 라이트 요금은 앞으로 4년간 해외 주요 국가보다 비율이 높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어요. 또한 국내 음악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EBS에 300억 원의 상생 기금을 지원하기로도 결정했는데요. 공정위는 이번 동의의결안을 통해 ‘법 위반’ 여부 판단은 하지 않았지만, 경쟁 촉진과 소비자 보호라는 실질적 효과를 달성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국내 여러 음원 업체가 월 이용로 6400원 이하의 무제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동영상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 음원은 국내 음원 서비스 조합으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거라고 전망한 것 📺➕🎧.
공정위와 공정거래조정원이 분기마다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인데요. 구글은 라이트 요금제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거라고. 이르면 올해 안에는 국내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