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기 광주 물류센터에서 새벽 근무하던 노동자 쓰러져 사망

쿠팡 경기 광주 물류센터에서 새벽 근무하던 노동자 쓰러져 사망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쿠팡 경기 광주 물류센터에서 새벽 근무하던 노동자 쓰러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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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쿠팡 경기 광주 물류센터에서 쓰러져 숨진 노동자

경기 광주시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26일 새벽 근무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A씨가 오전 2시 4분께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어요. 또 다시 늦은 밤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사망한 거예요.

쿠팡 경기 광주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 이유: 어떻게 된 일이야?

계약직으로 입사한 A씨는 지난 3월부터 포장 관련 업무를 맡았고, 사고 당시에는 카트에 물품을 담아 옮기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25일 오후 6시부터 26일 새벽 4시까지 일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고요. 경찰은 최근 건강검진 기록과 유가족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에게 지병이 있었던 거로 보고 있는데요.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파악할 예정이예요.

쿠팡 야간 노동자 사망 사례: 비슷한 일 또 있지 않았어?

노동계에서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일이 잇따라 벌어지자 과로사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와요. 지난 21일에는 경기 화성시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포장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8월 20일에는 경기 용인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냉동창고 물품 분류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했기 때문.

이에 관해 쿠팡의 물류계열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A씨가 최근 3개월간 주당 평균 4.8일, 41시간 근무했다고 밝혔어요. 그러면서 “사인은 수사기관에서 부검 등을 통해 파악할 거로 알고 있다”며 “고인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억측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고요. 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고.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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