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지 말라는 중국 정부, 중일 관계가 심상치 않은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일본 가지 말라는 중국 정부, 중일 관계가 심상치 않은 이유 🇨🇳💥🇯🇵
뉴닉
@newneek•읽음 13,424
‘대만 유사’ 발언에 중일 갈등 격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한 이후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어요. 중국은 “심각한 도발이자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일본에 있는 자국민의 안전을 이유로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는데요. 이후 중국 대사관은 항공사들과 함께 일본행 항공권 취소 시 위약금을 물지 않는 조치도 시행했어요. 한편에선 군함을 일본 오스미 해협에 통과시키며 무력시위도 벌였고요.
중일 갈등 분석: 일본이 전략적 모호성 버렸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은 일본이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대만 문제에 대해 일본이 ‘전략적 모호성’을 버린 것으로 해석됐는데요. 이에 중국은 발언 철회를 요구했지만 일본은 이에 응하지 않았어요. 양국은 서로 상대국 대사를 불러 항의하며 외교적 갈등 수위를 높였고요.
일본에선 여당 내부에서도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고요. 현지 언론은 중국의 ‘한일령’에 대한 관광업·유통업 타격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의 대응에 직접적으로 맞서는 건 자제하는 분위기예요.
다만 갈등의 불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대만은 중국의 ‘하나의 중국’이자 핵심 이익으로 여겨지는 사안이라, 일본의 개입 가능성 언급은 곧 ‘레드라인’을 건드린 것으로 보이기 때문. 현재는 여행 자제와 외교적 항의 수준이지만, 과거 사례처럼 수산물 수입 제한 등 추가 대응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일본 총리실
이미지 출처: ©일본 총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