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화성탐사선 실은 로켓 ‘뉴글렌’ 발사 성공: 뉴글렌이 뭐길래? 🚀

블루오리진, 화성탐사선 실은 로켓 ‘뉴글렌’ 발사 성공: 뉴글렌이 뭐길래?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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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 화성탐사선 실은 로켓 ‘뉴글렌’ 발사 성공: 뉴글렌이 뭐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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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 로켓 ‘뉴글렌’ 발사 성공

13일(현지시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우주군기지에서 대형 로켓 ‘뉴글렌’ 발사에 성공했어요. 뉴글렌에 실렸던 화성 탐사선 ‘에스커페이드’(ESCAPADE)도 로켓에서 분리돼 화성을 향해 떠났고요. 블루오리진은 재사용을 위한 로켓 회수에도 성공했다고. 로켓 회수에 성공한 우주발사체 기업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예요.

뉴글렌 발사 배경: 뉴글렌이 뭐야?

뉴글렌은 베이조스가 회사 설립 25년 만에 내놓은 첫 궤도 발사체로, 우주 사업에서 경쟁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맞서 내놓았어요. 뉴글렌이란 이름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궤도비행을 한 우주비행사 이름을 따왔고요. 블루오리진이 10년 이상 공을 들여 개발한 뉴글렌은 높이 98m의 2단 발사체로, 스페이스X의 팰컨9(70m)보다 크고 스타십(121m·개발 중)보다는 작은 로켓이에요. 이날 발사는 뉴글렌의 2번째 우주비행이지만, 실제 위성을 실어 발사한 건 처음이고요.

에스커페이드는 2020년 나사의 퍼시비런스 이후 5년 만에 발사된 화성 탐사선으로, ‘블루’와 ‘골드’라는 이름의 2대의 쌍둥이 무인 우주선으로 이뤄져 있고요. 일단 지구에서 150만km 떨어진 제2라그랑주 점으로 가서 1년 정도 머문 뒤 2026년 11월 화성을 향해 출발할 계획이라고. 에스커페이드의 이러한 움직임은 화성으로 가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기 위해서예요. 화성에 도착하면 11개월 동안 화성을 관측하며 화성의 자기장, 상층 대기 등 입체 지도를 만드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뉴글렌 발사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블루오리진은 회수한 로켓을 재사용하기 위한 정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회수한 추진체를 정비해 다시 발사하는 데는 9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현재 스페이스X가 꽉 쥐고 있는 대형 탑재물 발사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로켓이 됐다는 평가가 나와요. 

뉴글렌의 성공으로 아마존이 추진하는 우주인터넷 위성망 구축도 힘을 받을 걸로 보이는데요. 아마존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네트워크와 경쟁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저궤도 인터넷위성망의 대부분을 뉴글렌으로 쏘아 올릴 계획이기 때문.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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