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는 종묘 일대, 그럼 재개발 사업은?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는 종묘 일대, 그럼 재개발 사업은? 🚧
국가유산청: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해 보호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일대가 ‘세계유산지구’로 공식 지정돼요. 13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산하에 있는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종묘 일대 19만 4089㎡ 면적의 공간을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논의하고 통과시켰어요.
이번 결정은 최근 서울시가 종묘 맞은편인 세운4구역에 “초고층 빌딩 세울 거야!”라며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진 상황에 발표됐는데요.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중으로 남은 절차를 마무리 지은 뒤 서울시에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를 요청할 예정이에요.
세계유산지구 뜻과 역할: 세계유산지구가 뭔데?
세계유산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우리나라 법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공간이에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장이 세계유산지구를 지정한 뒤 이를 발표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은 보존·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세계유산지구 안에서는 문화적 가치를 해칠 수 있는 건축이나 개발, 건설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필요시 국가유산청의 허락이 필요해요.
종묘 세계유산지구 지정 배경 및 반응: 국가유산청 vs. 서울시 2라운드 시작?
앞서 서울시가 종묘 맞은편 일대에 최대 145m 높이의 초고층 건물 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권고에 따라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요구해 왔어요. 하지만 서울시는 이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이날 국가유산청은 “세 번에 걸쳐 서울시에 영향평가 실시를 권고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라며 “서울시에 세계유산법에 근거한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를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이에 서울시는 “세계유산영향평가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라며 재개발 구역에 영향이 없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국가유산청은 오는 17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예요.
이미지 출처: ©국가유산청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