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싫어요 🙁” 청년층의 1인당 독서권수 ‘반토막’ 이유는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책? 읽기 싫어요 🙁” 청년층의 1인당 독서권수 ‘반토막’ 이유는
뉴닉
@newneek•읽음 9,742
책에서 멀어진 청년층
10~30대 청년층의 1인당 독서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 ‘텍스트힙’ 유행이 꾸준한 독서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 사회조사’에 따른 내용인데요. 최근 1년간 13~19세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 20대는 9.4권, 30대는 8.1권으로 2011년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었어요 📚📉. 반면 40대 이상은 비교적 큰 변화 없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이번 조사에서 의미하는 ‘독서’는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모두 포함해요. 소설과 시집 등이 포함되는 교양서적, 직업 관련 서적, 생활·취미·정보 서적, 잡지, 만화 등이 해당하는 것. 다만 문제집 등 학습서는 제외됐어요.
청년층 독서량 감소 이유: “유튜브 볼 시간도 없는데”
책을 덜 읽는 현상은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흐름인데요. 특히 10대의 경우, 2011년 22.2권 → 2015년 15.0권 → 2023년 12.6권 → 올해는 11.7권까지 줄었어요. 20대와 30대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며 10권 안팎에 머물렀고요.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독서량 감소 원인으로 스마트폰과 동영상 콘텐츠 이용 증가를 지목해요.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의 ‘2024 생활시간조사’를 보면, 하루 평균 여가 시간 중 미디어를 이용한 시간은 2019년 2시간 9분 → 2024년 2시간 28분으로 늘었는데요. 책 읽기 시간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7분에 그쳤다고.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Barkhayot Juraev/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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