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시작한 국세청 

국세청이 5일부터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내년 1월 연말정산 시기가 오기 전에 신용·체크카드 사용 내역과 과거 공제 금액을 바탕으로 예상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게 된 건데요. 6일부터는 공제 이력이 없더라도 혜택 대상일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에게 ‘맞춤형 안내’도 제공된다고.

연말정산 미리보기 시작 배경: 국세청이 ‘미리보기’ 도입한 이유

연말정산은 매년 1월 급여에서 공제된 세금과 실제 부담해야 할 세금을 비교해 정산하는 제도예요. 하지만 실제로 연말정산을 거치면 나에게 ‘13월의 월급’이 들어올 수도, 반대로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연말까지 어떤 지출 전략을 세우면 유리할지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홈택스에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올해는 특히 카드 사용액, 월세 공제 여부, 부양가족 변화 등 개인별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제공해 절세 전략을 세우기 쉽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어요. 추가로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말정산 공제를 받지 않았지만 특정 항목의 수혜 대상일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를 추려내 안내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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