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리는 미국 뉴욕시장 선거: 최초의 무슬림 시장 탄생할까? 🇺🇸🗽 (feat. 뉴욕 민심)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4일 열리는 미국 뉴욕시장 선거: 최초의 무슬림 시장 탄생할까? 🇺🇸🗽 (feat. 뉴욕 민심)
맘다니 vs. 쿠오모 맞붙는 4일 뉴욕시장 선거
오는 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선거에서는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민주당)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데요. 뉴저지·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등도 동시에 치러질 전망이라 “이번 선거 결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민심을 알 수 있을 거야!” 하는 전망이 나와요.
미국 뉴욕시장 선거 배경: 맘다니가 누구였더라?
맘다니는 인도계 무슬림으로,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어요. 대학 시절부터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을 해온 그는, 2020년 뉴욕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는데요. 2021년 성추행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했던 민주당 출신 전 뉴욕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를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경선에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어요.
미국 최대 사회주의자 단체인 ‘미국민주사회주의자(DSA)’ 소속인 맘다니는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고 밝히는 인물인데요. 공공주택 임대료 4년 동결·시내버스 무료화·무상 보육 등의 민생 정책과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앞세워 치솟는 생활비에 지친 서민과 젊은 세대, 이민자층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어요.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 등 진보 정치인들의 지지 선언에 이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맘다니를 돕겠다고 나서며 맘다니가 ‘차세대 진보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고요. 다만 민주당 지도부 주류 정치인들은 맘다니의 정책이 ‘너무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고 있다고.
미국 뉴욕시장 선거 미리보기: 이번 선거에 모두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
뉴욕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데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맘다니는 5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어요. 무소속으로 출마한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25%)와 공화당 커티스 슬리워 후보(21%)보다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미 뉴욕시장 선거에는 37만 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에 참여한 터라 “이변이 없을 경우 맘다니의 1등은 따 놓은 당상이야!”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맘다니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역사적인 사례가 될 거라고. 최초의 무슬림·사회주의자·밀레니얼 후보가 뉴욕시장을 맡게 되는 것이기 때문.
쿠오모 전 주지사는 보수와 중도층 표심을 노리고 있지만, 월가의 거액 후원에도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반면 맘다니는 9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강력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 치러지는 지방 선거로, 내년 11월 중간선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로 여겨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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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Zohran Mamdani 페이스북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