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빅딜’이 온다? 젠슨 황·이재용·정의선이 깐부 치킨에서 만난 이유 🤝

엔비디아의 ‘빅딜’이 온다? 젠슨 황·이재용·정의선이 깐부 치킨에서 만난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엔비디아의 ‘빅딜’이 온다? 젠슨 황·이재용·정의선이 깐부 치킨에서 만난 이유 🤝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14,962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 가진 젠슨 황

30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만남을 가졌어요. 황 CEO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했는데요. 이들은 치킨과 ‘소맥’을 함께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고. 황 CEO는 이 회장, 정 회장에게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식사가 끝나자 이 회장은 해당 식당의 모든 테이블 계산을 해(=골든벨)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어요. 

엔비디아 치맥 회동 이유: 엔비디아·삼성전자·현대차그룹은 이제 깐부? 

세 기업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황 CEO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나와요. 황 CEO는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엔비디아의 AI 칩을 공급하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이날 회동에서도 AI와 칩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황 CEO가 이 회장과 정 회장에 건넨 선물에는 ‘우리의 파트너십과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To our partnership and future of the world)’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고. 

황 CEO는 ‘치맥 회동’을 취재 중인 기자들에게 “내일 정말 좋은 소식과 함께 함께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업계에선 엔비디아·삼성·현대차 등 간에 AI반도체 및 데이터센터·로보틱스·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등과 관련해 큰 계약이 이뤄질 ‘빅딜’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앞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엔비디아에 5세대 HBM(HBM3E)을 공급한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는데요. 현대차그룹도 올해 1월 엔비디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봇·자율주행 분야 등에서 협업하고 있고요. 

삼성전자·현대차그룹 주가 상승: 관세협상 타결에 깐부 회동까지 📈

이렇게 세 회장의 회동이 끝난 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어요.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6.04% 오른 28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역시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1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이어 ‘깐부 회동’까지 이뤄진 것을 주가 상승의 이유로 꼽고 있는데요. 특히 현대차그룹의 경우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내려간 덕분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더욱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뉴스1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