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클럽’ 복귀한 삼성전자, ‘역대급’ 반도체 영업이익에 ‘HBM4’ 완판까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0조 클럽’ 복귀한 삼성전자, ‘역대급’ 반도체 영업이익에 ‘HBM4’ 완판까지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 617억 원, 영업이익 12조 16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어요.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메모리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33조 1000억 원, 영업이익 7조 원 수준을 달성했는데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갤럭시Z 폴드7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 흥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매출 48조 4000억 원, 영업이익 3조 5000억 원을 기록했어요.
삼성전자 실적 분석: 매출 이끈 핵심은 ‘반도체’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의 핵심엔 반도체 사업이 있어요 🦾📈. 그동안 부진했던 인공지능(AI) 분야에 꼭 필요한 부품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가 늘어난 게 역할이 컸는데요. HBM3E 제품을 엔비디아, AMD 등에 공급하며 사업 경쟁력을 회복했다는 평가예요. SK하이닉스에 내줬던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도 다시 꿰찼다고.
삼성전자 실적 전망: HBM4 물량 사실상 ‘완판’
삼성전자는 내년을 겨냥해 HBM4 양산에 집중할 예정이에요. HBM4는 생성형 AI 수요에 맞춰 ‘더 빠르고 전기는 덜 먹는’ 차세대 메모리인데요. AI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거예요. 삼성전자는 이미 내년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다며, 고객사들의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어요. HBM4는 이미 개발을 완료해 모든 고객에 샘플을 출하한 상태고, HBM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고요. 이에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며 내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거란 말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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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