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하루 만에 트럼프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30년 숙원 사업 해결 시작?

한미 정상회담 하루 만에 트럼프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30년 숙원 사업 해결 시작?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한미 정상회담 하루 만에 트럼프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30년 숙원 사업 해결 시작?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20,872

정상회담 요청 하루 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고 발표했어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지 하루가 채 안 돼 나온 입장인데요. 트럼프는 “한미 군사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 지금 보유한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밝혔어요 🇰🇷🤝🇺🇸. 또한 핵추진 잠수함은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거라고 밝혔고요. 잠수함 연료로 저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려면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필요해 후속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에요.

핵추진 잠수함 도입 배경: 우리 군의 ‘30년 숙원 사업’

핵추진 잠수함은 디젤 연료로 움직이는 재래식 잠수함보다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소음이 없어 은밀한 작전이 가능해요. 또한 디젤 잠수함은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바다 위로 떠올라야 하지만, 핵추진잠수함은 원자력 발전 기관을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잠항 능력이 뛰어나고요 👍.

따라서 핵추진 잠수함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3년 1차 북핵 위기 때부터 우리 군의 숙원 사업이었어요. 다만 김대중 정부 시기까지도 독자적인 잠수함 건조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고,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시기 각각 사업이 다시 추진됐지만 결국 무산됐어요.

핵추진 잠수함 도입 분석: 영국·호주에도 안 준 극비 기술 공유해주는 이유는?

이번 트럼프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두고 외신에서는 “미국이 최우방국에게도 안 주던 최고 기밀 수준의 기술을 한국에 공유하기로 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에 트럼프가 공감한 이유로는 이 대통령이 ‘중국 견제’ 등을 강조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와요.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에게 “디젤 잠수함으로는 북한이나 중극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말했어요. 핵추진 잠수함 도입은 한국이 중국 견제에도 동참한다는 이른바 ‘동맹 현대화’의 일환이라는 걸 설명한 것. 다만 이를 두고 중국이 민감하게 여길 수 있는 발언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대통령실은 “특정 국가의 잠수함을 지칭한 건 아니다”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어요.

핵추진 잠수함이 건조되는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이 인수한 곳으로,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상징이기도 해요. 앞서 한화그룹이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하고, 중국은 필리조선소를 비롯한 한화그룹 자회사를 ‘거래 금지 목록’에 올린 가운데 트럼프가 이를 언급한 건 한미 조선협력에 있어 중국의 견제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거라는 해석도 나와요 🇨🇳🥊🇺🇸.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대통령실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