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출생아 수, 18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올해 1~8월 출생아 수, 18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고? 👶
18년 만에 가장 크게 뛴 1~8월 출생아 수
올해 1~8월에 태어난 아기 수가 16만 8671명을 기록하며, 이 기간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어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건데요. 이는 ‘황금돼지띠’의 해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에요. 1~8월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 자체도 2015년 1.3% 증가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출생아 증가세 통계: ‘저출생 시대’ 아니었어?
29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태어난 아기는 2만 867명으로 나타났어요. 8월 출생아 수로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요. 작년 7월 이후 출생아 수는 1년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어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8월 0.77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0.02명 늘었고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역대급 저출생 시대’예요.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최근 3년 중에는 1등이지만, 1981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로는 뒤에서 3등이라고. 태어난 아기 중 첫째의 비중(62.9%)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둘째(31.0%)와 셋째 이상(6.0%)은 모두 떨어졌다는 점도 눈에 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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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Freepi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