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아틀라스’로 불 붙은 AI 웹 브라우저 전쟁, 구글·MS·퍼플렉시티도 뛰어들었다고? 🌐🤖💥

‘챗GPT 아틀라스’로 불 붙은 AI 웹 브라우저 전쟁, 구글·MS·퍼플렉시티도 뛰어들었다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챗GPT 아틀라스’로 불 붙은 AI 웹 브라우저 전쟁, 구글·MS·퍼플렉시티도 뛰어들었다고? 🌐🤖💥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21,222

뉴니커는 어떤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나요? 많은 뉴니커가 “크롬!” 외칠 거예요. 전 세계 사람들의 약 70%가 구글의 크롬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웹 브라우저 시장을 꽉 잡고 있던 크롬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어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기반의 웹 브라우저를 새로 선보이며 크롬에 도전장을 내밀었거든요.

  • 웹 브라우저가 뭐였더라? 🔍: 웹 브라우저는 사용자를 인터넷이라는 넓은 세계와 연결해 주는 일종의 진입로예요. 사용자가 주소(url)를 입력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면 웹 서버에 접속해 웹페이지를 보여주고, 사용자들은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수많은 웹페이지를 이동하며 원하는 정보를 얻는 것.

웹 브라우저의 변화와 역사: AI 웹 브라우저가 뭐야?

AI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웹 브라우저예요. AI 챗봇이 검색창은 물론, 그 이상의 역할까지도 대신해 주는 거라고 이해하면 쉬운데요. 잠깐 웹 브라우저의 역사를 짚고 넘어가 보면:

  •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대에서 🌐: 웹 브라우저의 주도권을 놓고 벌어진 첫 번째 ‘전쟁’은 1990년대 후반에 있었는데요. ‘모자이크’, ‘넷스케이프’, ‘오페라’ 같은 경쟁자가 많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에 기본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이 시장을 평정했어요.

  • 크롬·사파리의 시대로 🧭: 2000년대 후반에는 PC와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두 번째 웹 브라우저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PC에서는 구글 ‘크롬’이, 모바일에서는 애플 ‘사파리’가 점유율을 쭉쭉 높였다고.

  • 이젠 AI 웹 브라우저의 시대로? 🤖: A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지금, “세 번째 웹 브라우저 전쟁이 시작됐어!” 하는 말이 나와요. AI가 웹 브라우저 시장을 완전히 바꿔놓을 거라는 전망 때문.

챗GPT 아틀라스 주요 기능: AI 웹 브라우저는 뭐가 다른데?

오픈AI가 새롭게 선보인 AI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는 기존 웹 브라우저에 AI 챗봇이 더해져 하나의 브라우저에서 AI 챗봇이 함께 작동하는 게 특징이에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 마치 비서처럼 😎: ‘에이전트 모드’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챗GPT에 브라우저상에서 작업을 대신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항공편 예약이나 문서 편집 등을 할 때 챗GPT가 비서처럼 작업을 대신해 주는 것. 영화 리뷰를 읽다 내용이 너무 길고 많아 다 읽기 어렵다면 챗GPT에 내용을 요약해 달라고 곧바로 요청할 수 있고요.

  • 맞춤형 답변을 쏙쏙 💬: 챗GPT ‘메모리’를 통해 내 검색 기록 등 세부 정보를 기억했다가 새 작업에 활용하는 기능도 있어요. 예를 들어 “지난주에 내가 검색했던 모든 채용 공고를 찾아서 업계 트렌드에 대한 요약본을 만들어줘!” 요청하면 웹 브라우저가 알아서 이 작업을 수행하는 것. 다만 메모리를 사용할지 여부는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언제든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고.

현재 아틀라스는 애플 맥(Mac) 운영체제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곧 윈도와 아이폰(iOS), 안드로이드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인데요. 오픈 AI뿐 아니라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하나둘 AI 웹 브라우저를 선보이거나 기존 브라우저에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AI 웹 브라우저 종류 및 기능: 어떤 것들이 있는데?

최근 핫한 AI 웹 브라우저를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살펴보면:

  • 퍼플렉시티: 지난 7월 유료 버전의 AI 웹 브라우저 ‘코멧(Comet)’을 선보였어요. 코멧에는 AI 검색엔진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별도로 검색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질문만 던지면 곧바로 요약된 답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코멧 어시스턴트’라는 대화형 AI 비서를 탑재하고 있어 사람이랑 대화하듯 ‘자연어’ 명령으로 이메일 요약, 예약, 결제, 문서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요. 10월 초부터는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공개됐다고.

  • 구글: 기존 웹 브라우저 No.1인 구글도 지난달 크롬 브라우저에 자사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본격적으로 탑재했어요. 이에 사용자들은 보고 있는 웹페이지 내용을 요약하거나 여러 탭의 정보를 한꺼번에 정리하고, 이전에 닫은 웹사이트를 다시 불러오는 등의 작업을 AI로 수행할 수 있게 됐는데요. 특히 캘린더, 유튜브, 지도 같은 구글 서비스와 통합돼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 마이크로소프트(MS): 자사 웹 브라우저 ‘엣지’에 AI 모델 ‘코파일럿’을 통합한 ‘코파일럿 모드’를 도입했어요. 검색∙채팅∙웹 검색 등 여러 가지 작업을 AI와 함께 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를 대신해 예약 일정 잡기, 쇼핑 목록 작성, 콘텐츠 초안 생성 등의 작업을 수행해요. 문자 입력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요.

그밖에도 ‘더브라우저컴퍼니’, 중국의 ‘젠스파크’ 등도 AI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등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요.

AI 웹 브라우저 경쟁 치열한 이유: 빅테크 기업들은 왜 AI 웹 브라우저를 만드는 거야?

  • 데이터 놓치지 않을 거야 🗂️: AI 시대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자체 브라우저를 만들면 사용자 유입 및 클릭 패턴 등 방대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고,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로 AI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광고 등으로 수익을 만들 수도 있고요.

  • 새로운 플랫폼이 될 거야 ⭐: 빅테크 기업들은 AI 웹 브라우저를 단순한 하나의 앱이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으로 보고 있어요. 이메일, 캘린더, 메신저, 문서 등 사용자들의 디지털 생활을 총괄하는 일종의 ‘허브’가 될 거라고 예상하는 거예요. 이에 변화의 흐름을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거라고.

AI 웹 브라우저와 인터넷 사용 경험 변화: 앞으로 뭐가 어떻게 달라질까?

AI가 검색엔진에 적용되는 등 점점 폭넓게 활용되면서 지금도 우리의 인터넷 사용 습관은 서서히 바뀌고 있는데요. AI 웹 브라우저는 이런 변화의 흐름에 불을 붙일 거라는 말이 나와요:

  • 지금까지는 🔚: 웹 브라우저를 켜고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정보를 찾으면 관련된 웹사이트를 나열해 보여줬어요. 사용자들은 검색 결과에 나열된 사이트를 또다시 클릭해 들어가 관련 정보를 직접 찾아 읽거나 필요한 작업을 해야 하고요.

  • 앞으로는 🔜: AI 웹 브라우저는 AI가 검색 결과를 대신 요약해 주고, 원하는 작업까지 대신 해줘요. 이에 지금처럼 여러 웹페이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페이지를 떠나지 않고 원하는 모든 걸 해결하는 방식이 될 거라고. AI 웹 브라우저가 인터넷의 ‘진입로’가 아니라 일종의 ‘AI 운영체제’로 자리 잡는 거예요.

AI 웹 브라우저 시장을 꽉 잡는 곳이 결국 앞으로 AI 생태계를 주도할 거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세 번째 웹 브라우저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우리의 인터넷 사용 습관은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 해요.

by. 객원 에디터 이지원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