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안에 만난다”던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갑자기 무산 분위기로 바뀐 이유

“2주 안에 만난다”던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갑자기 무산 분위기로 바뀐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2주 안에 만난다”던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갑자기 무산 분위기로 바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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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안에 열린다던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무산 분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쓸데없는 회담을 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두 사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전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회담하자!”라고 약속했어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문제에 관해 얘기할 거로 예상됐고요. 트럼프는 2주 안에 이 자리가 마련될 거라고도 말했는데요. 상황이 뒤집혀 사실상 회담이 무산되는 분위기라고.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무산 상황: 트럼프랑 푸틴 만나려다 말았다고?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0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리 얘기를 나눴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전 협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현재의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전선을 동결하자는 제안을 러시아가 계속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원래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주에 만나서 정상회담 일정을 정하기로 했는데요. 이 만남도 일단 미뤄졌어요.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날 계획은 없다”고 했고,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은 “애초에 날짜가 정해지지도 않았다”며 회담이 미뤄졌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했다고.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선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면서도 “앞으로 이틀 안에 우리가 무엇을 할지 알려주겠다”라고 했는데요. 그 사이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둘러싼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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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The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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