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 “보안 인력 감축 때문에 일어난 사고”라는 말 나오는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 “보안 인력 감축 때문에 일어난 사고”라는 말 나오는 이유 💎
대낮에 왕실 보석 9점 훔쳐 달아난 도둑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4인조 도둑이 침입해 보석 9점을 훔쳐 달아났어요. 이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창문을 깨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간 뒤 전동 공구로 유리를 부수고 보석을 훔친 걸로 알려졌는데요.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7분이었다고. 이 사건으로 루브르는 하루 휴관을 결정했고, 모든 관람객을 퇴장 조치했어요.
루브르 도난 사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도둑들이 노린 곳은 프랑스 왕실의 보석이 전시돼 있는 ‘아폴론 갤러리’였는데요. 이곳은 루브르에서도 가장 화려한 전시관 중 하나로, 훔쳐간 보석에는 나폴레옹 1세가 마리 루이즈 황후에게 선물한 에메랄드·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아멜리 왕비·오르탕스 왕비의 사파이어 보석 목걸이, 마리 루이즈 황후 소유의 에메랄드 귀걸이 한 쌍 등이 포함됐어요. 도둑들이 도망가던 중 떨어뜨린 걸로 보이는, 1345개의 다이아몬드와 56개의 에메랄드로 장식된 외제니 황후의 왕관은 무사히 다시 회수됐고요. 범인들은 리노베이션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센강 쪽 ‘보안 사각지대’를 통해 침입한 걸로 보인다고.
루브르 도난 사건 원인: 진짜 문제는 보안 인력 감축이었다고?
이번 범행이 단 7분 만에, 그것도 관람객으로 가득한 대낮에 벌어졌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는데요. 사건 현장이 파리 경찰청에서 불과 800m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물관 보안에 심각한 문제 있는 거 아냐?” 하는 말이 나와요. 최근 프랑스에서는 박물관 도난 사건이 계속 이어지면서 보안 인력 감축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 지난달에만 해도 파리 자연사 박물관에서 60만 유로(약 10억 원) 상당의 황금 표본이 도난당했고, 프랑스 중부 리모주 시에 있는 국립 도자기 박물관에서 950만 유로(약 154억 원) 상당의 도자기가 사라졌다고.
루브르 박물관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인력 감축이 문제가 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지난 15년간 약 200명 규모의 정규직이 감축됐다고 했는데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작품을 반드시 되찾고 범인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했지만, 박물관의 허술한 보안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이미지 출처: ©The Musée du Louvre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