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갔다가 귀국하지 않은 한국인, 알고 보니 매년 3000명?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캄보디아 갔다가 귀국하지 않은 한국인, 알고 보니 매년 3000명?
2021년 113명 → 2024명 3000명대로 늘어난 출국·입국 차이
최근 3년간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 중 매년 2000명~3000명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은 법무부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 수와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에 입국한 한국인 수의 차이를 조사한 자료를 제출받아 공개했는데요 (그래픽). 2021년 113명이었던 출국자·입국자 차이는 2022년 3209명, 2024년 3248명 수준으로 치솟았어요.
이같은 통계가 발표되자 실제 알려진 것보다 스캠 산업에 가담한 한국인 규모가 더 클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한편 경찰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어요.
캄보디아 송환 사태 배경: 한국인 피의자 64명이 국내 송환된 이유
한국인 수천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 사기 등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어요. 이런 범죄단지가 캄보디아 내 수백 곳에 달하고, 대규모 건물마다 수천 명이 수용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고. 이런 건물들은 높은 담장과 무장 경비로 외부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런 가운데 범죄에 가담했다가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피의자 64명이 지난 18일 국내로 송환됐는데요. 이들은 같은 날 새벽 정부가 준비한 전세기에 타자마자 체포된 상태로 한국에 입국해 전국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어요.
국내 송환 피의자 수사 전망: 범죄 가담 한국인 수천 명일 수도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캄보디아 스캠 산업에 가담한 한국인을 1000명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날 공개된 자료가 알려지자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수가 2000~3000명 이상일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최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중 일부는 국내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일부는 범죄단지 조직원들로부터 감금·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어요. 또 다른 피의자들은 “자발적으로 국내 송환에 응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해달라”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범죄사실에 더해 이들의 출입국 경위와 스캠단지 현황, 현지 납치 및 피해 현황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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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뉴스1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