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제, 이젠 고르기 쉬워질까? 소비자 불편에 ‘통합요금제’ 추진하는 정부

휴대폰 요금제, 이젠 고르기 쉬워질까? 소비자 불편에 ‘통합요금제’ 추진하는 정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휴대폰 요금제, 이젠 고르기 쉬워질까? 소비자 불편에 ‘통합요금제’ 추진하는 정부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11,959

올해 안에 ‘통합요금제’ 출시 예정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요금제가 총 71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에 정부는 이동통신 3사와 함께 5G·LTE 구분 없이 데이터 용량·속도 기반으로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를 연내 출시할 계획인데요. 요금제를 지나치게 세분화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예요.

‘통합요금제’ 출시 배경: 이통 3사 요금제만 718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실제 가입자를 보유한 요금제는 총 718개에 달해요. 이 가운데 신규 가입을 받고 있는 요금제만 추려도 SK텔레콤 151개 + KT 117개 + LG유플러스 89개 = 총 251개나 되고요. 알뜰폰까지 포함하면 전체 요금제 수는 수천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이 가운데 일부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통화 제공량이 비슷한데도 설명 차이가 미미해 실질적인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소비자는 이처럼 복잡한 구조에서 적절한 요금제를 고르기 어렵고, 불필요한 옵션이나 할인 조건 등을 놓쳐 요금을 더 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영국·일본·미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 통신사들이 요금제를 3~10개로 단순화한 것과는 크게 비교되는 거예요.

by. 에디터 오월 🍕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