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람객 돌파한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 박물관·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전 세계 상위 5위권 수준이라고? 🏛

500만 관람객 돌파한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 박물관·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전 세계 상위 5위권 수준이라고?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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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관람객 돌파한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 박물관·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전 세계 상위 5위권 수준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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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00만 관람객’ 시대 연 국립중앙박물관

올해 1월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총 501만 6382명이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을 찾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사상 첫 연간 500만 명을 돌파했어요. 관람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증가했고, 외국인 관람객도 올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연간 관람객이 500만 명대를 기록한 건 1945년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이에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증가 이유: 케이팝 데몬 헌터스 + 방학 + 굿즈의 콜라보였다? 

이렇게 국중박 관람객이 급증한 주된 이유로는 올해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꼽히고 있어요. 케데헌이 공개되기 전에도 국중박의 월별 관람객 수는 20만 명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관람객이 불어나고 있었는데요. 케데헌이 공개된 후 7·8월 내국인 관람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2만여 명 늘었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마다 몰리는 ‘박물관 피서객’에 더해 케데헌으로 인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 박물관 굿즈 구매 수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증가 반응: 지나친 자축은 금물이라는 말 나오는 이유 

영국 미술 매체 ‘아트 뉴스 페이퍼’ 집계(2024년 기준)에 따르면, 연간 관람객 500만 명대는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을 통틀어 상위 5위권 수준인데요. 지난해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은 박물관은 874만 명이 방문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었어요. 이후 바티칸 박물관(683만 명)·영국박물관(648만 명)·메트로폴리탄 미술관(573만 명)·테이트 모던(460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고. 국중박 측은 “이 흐름이 계속되면 연말까지 올해 총 관람객 수가 600만 명에 근접할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에 대해 “자축은 금물”이라는 의견도 나와요. 세계적인 해외 박물관은 관람객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 대부분이 내국인이기 때문. 이와 더불어 “관람객이 늘어나는 건 좋지만 관람 환경이 나빠지고 주차 등 편의시설 문제도 커지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현재 무료(상설전시관)인 국중박 입장료를 유료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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