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주머니엔 계엄 문건, 윤석열에겐 고개 끄덕? 한덕수 재판에서 최초 공개된 비상계엄 당일 CCTV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뒷주머니엔 계엄 문건, 윤석열에겐 고개 끄덕? 한덕수 재판에서 최초 공개된 비상계엄 당일 CCTV 🔍
법정에서 처음 공개된 ‘그날 밤’ 대통령실의 모습
13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이 증거로 공개됐어요. 비상계엄 당일 상황이 담긴 CCTV가 법정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당 영상에는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관련 문건을 건네받고, 국무위원들과 계엄 관련 회의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어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아서거나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대통령실 CCTV 공개 배경: 영상은 어떻게 공개된 거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과 관련된 계획을 알지 못했고, 계엄 선포를 반대했다”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어요. 그러나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사실을 미리 알았으며 윤 전 대통령 뜻에 동조했다”라고 봤는데요. 이에 대한 증거로 특검은 지난해 12월 3일 대통령실에서 촬영된 영상을 편집한 20분짜리 CCTV 영상을 13일 법정에서 공개해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거예요.
대통령실 CCTV 내용: 영상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어?
영상에는 비상계엄 당일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과 집무실 복도 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어요.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사실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 이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관련 문건을 받은 뒤 국무위원들과 문건을 공유하는 장면 등이 공개됐고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에 필요한 국무회의 정족수 ‘4명’을 맞추기 위해 손가락으로 셈을 하는 모습도 있었다고.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에게서 직접 문건을 전달받고, 계엄 선포 사태에 동조한 정황이 CCTV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한 전 총리는 “전체 계획은 전혀 몰랐다”라며 “비상계엄은 상당히 문제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에게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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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Freepik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